어린 황제를 인질로 잡고 수도를 옮기면서까지 황위를 노린 탐욕스러운 동탁. 동탁은 더욱 큰 힘을 갖기 위해 장수 여포를 회유하여 그 당시 여포의 양아버지였던 ‘정원’을 죽이게 했다. 그렇게 한 배를 탄 두 남자의 의리는 절세미녀 초선을 사이에 두고 금이 가고 말았으니…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살인을 서슴지 않는 여포에 의해 황위를 눈앞에 두고 살해당한 동탁. 폭군이 사라진 황실과 장안은 들썩인다.
백만 대군을 거느린 조조, 천적을 숙청한 공손찬, 마침내 권력을 얻은 유비, 갈 곳을 잃은 여포가 선택한 제후, 조조의 책사 진궁이 그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다짐하는 반전의 결심까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난세 속 싸움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