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나면 한 권의 스케치북이 남았다 콩과 팥을 그리는 화가 정정엽이 30년 동안 세계를 다니며 그린 풍경의 기록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이자 이중섭미술상, 고암미술상, 양성평등문화상 수상 작가 정정엽의 스케치 여행 에세이. 콩과 팥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정정엽은 이 책에서 “우리는 저마다 가능성을 품고 있는 한 알의 콩과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신 새로운 땅을 향해 굴러가는 콩처럼,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30년 동안 여행하며 쌓인 40권의 스케치북 가운데 킬리만자로와 데스밸리, 남미 여행 등을 소개하며 그곳들이 생각보다 멀지 않다고, 나이와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여행 방식이 있다고 말해준다.
30여 년 전 아직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당시,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여성이 혼자 여행을 간다는 일은 사회적으로 이해받기 어려웠다.
목차
1부 - 사막에서 혼자
여행노트 1 - 여행 스케치를 위해 필요한 것들 킬리만자로 - 그 산을 내게 주었네 우즈베키스탄 - 사막에서 엄마를 만나다 데스밸리 - 지구의 만 가지 표정 여행노트 2 - 빈 배낭을 메고 설거지를 했다
2부 - 거리에서 우리
여행노트 3 - 남미 액션 투어 프로젝트 칠레 - 시인의 바다 아르헨티나 - 탱고를 추는 밤 우루과이 - 이곳에서 살았다면 그림을 그렸을까 브라질 - 이토록 다채로운 나날들 남아프리카공화국 - 그래도 아이들은 노래를 부른다 여행노트 4 - 이과수폭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