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고뇌가 담긴 걸작 『명상록』의 원전 번역본이다. 황제이자 스토아 학파 철학자였던 아우렐리우스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로마를 책임지고, 인생의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내야 했다. 그러나 ‘철학하기에는 인생의 어떤 다른 상황도 네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만큼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명명백백하지 않은가!’(186쪽)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사색을 멈추지 않은 철학자였다.
『명상록』에는 자신의 결함에 대한 경계, 스토아 학파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들려주는 충고와 반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