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충실한 동맹은 어떻게 가장 위험한 적이 되었는가 현대 세계의 판도를 뒤바꾼 대격변, 이란혁명의 전말
2500년을 이어온 군주정, 서아시아의 아랍 국가 군대를 모두 합친 것보다 강한 세계 5위의 군대, 그리고 초강대국 미국의 확고한 후원. 1977년의 이란 왕정은 천 년은 더 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불과 2년 뒤 샤한샤(‘왕중왕’)는 받아주는 나라를 찾아 떠도는 망명객이 됐고, 파리 교외에 머물던 일흔여섯 살의 아야톨라 호메이니는 신정 체제의 최고 지도자가 됐으며, 미국은 가장 충실한 동맹을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가장 위험한 적으로 바꿔놓았다.
저자 스콧 앤더슨은 왕비 파라를 비롯해 미국 백악관·국무부·CIA의 당사자들, 옛 혁명가들에 이르는 생존 증인들과의 인터뷰와 방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이 거대한 반전의 드라마를 재구성한다.
목차
머리말
1부 위대한 문명을 향하여
1장 궁정인 2장 왕비 3장 몹시 긴장한 작은 소년 4장 석유 호황 5장 미궁 속의 황제 6장 유쾌한 회동 7장 나비효과
2부 붕괴
8장 불경한 동맹 9장 기만적인 평온 10장 불탄 뼈들의 전당 11장 검은 금요일 12장 국왕의 한 수
3부 몰락
13장 가장 위험한 비밀 14장 죄어오는 벽 15장 최고 지도자가 될 사람 16장 세 번째 선택지 17장 “모든 기밀문서 파기 중” 18장 같은 장화 신기 19장 아주 우아한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