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어떻게 정의를 훔쳤을까?

전쟁은 어떻게 정의를 훔쳤을까?

전쟁사에서 평화의 씨앗을 찾는 질문하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휴머니스트 ·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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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쟁사를 ‘승패’가 아니라 ‘질문’으로 읽으면
폭력의 문법이 드러난다!
- 혐오의 시대, 질문으로 읽는 새로운 전쟁사

최근 학교 현장에서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은 중요한 교육 과제 가운데 하나다. 《전쟁은 어떻게 정의를 훔쳤을까?》는 질문하는 힘을 통해 이러한 문제의식에 응답하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새로운 세계사 프로젝트다.

이 책은 전쟁사를 연대기나 승패 중심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왜 폭력을 정의라고 믿게 됐을까?’, ‘평범한 사람들은 어째서 혐오에 동조했을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에 놓는다. 십자군 전쟁부터 9·11 이후의 전쟁, 홀로코스트,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타이완 2·28과 제주 4·3까지 지구촌 곳곳의 다크 세계사를 살피며 혐오와 폭력을 가능하게 한 생각의 역사를 추적한다.

저자들은 “전쟁은 총성이 울리는 순간이 아니라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전쟁을 만드는 마음, 평화를 상상하는 역사

1부 정의와 평화라는 이름을 훔친 전쟁
1. 전쟁이 정의로울 수 있을까?
교회와 십자군

2.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일까, 전쟁의 종교일까?
지하드와 무슬림

3. 문명의 충돌이라는 말은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9·11과 미국의 전쟁

4. 누군가를 야만인으로 낙인찍으며 평화로울 수 있을까?
그리스·로마와 ‘괴물’ 만들기

2부 차별과 낙인이 만든 적들
1. 칭기즈 칸은 영웅일까, 파괴자일까?
몽골 제국의 팽창과 그림자

2. 나만 옳다는 신념은 어떻게 잔혹한 폭력이 될까?
타지마할에 얽힌 비극

3. ‘모두의 평등’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누구일까?
미국의 탄생과 민주주의

4. ‘우리’라는 울타리는 어떻게 이웃을 해치는 칼날이 됐을까?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5. 국가는 왜 국민에게 총을 겨눴을까?
타이완 2·28과 제주 4·3

3부 혐오를 키우는 목소리
1. 신의 이름은 어떻게 정복과 학살의 면죄부가 됐을까?
바야돌리드 논쟁

2. 혐오는 어떻게 침략을 정당화했을까?
제국주의와 황화론

3. 사람들은 왜 전쟁에 열광했을까?
제1차 세계대전과 애국주의

4.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인종주의와 전쟁 선전

5. 냉전 시대 집단 학살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념 전쟁과 동남아시아의 비극

4부 다시, 폭력 앞에서
1. 다름은 어째서 죄가 됐을까?
중세 유럽의 종교 전쟁

2. 마녀사냥은 왜 멈추지 않았을까?
공포와 낙인을 이용한 권력

3. 평범한 사람들은 왜 혐오에 동조했을까?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4. 상처를 안고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르완다 내전과 가차차

에필로그 폭력의 역사에서 발견한 평화의 조각들

미주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및 소장처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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