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양육자

이기적 양육자

사랑이라는 이름의 불안

김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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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기록

책 소개

20만 구독자가 공감한 유튜브 [0교시 부모영역],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성곤 교수의
AGI 시대, 우리 아이를 위한 새로운 양육의 기준

이 책은 1980~1990년대생 부모들이 겪는 불안이 어떤 시대적 배경에서 비롯됐으며 어떠한 심리적 기제로 작동하는지를 분석하고, 새로운 양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자녀교육서다. 저자는 묻는다. “왜 부모는 아이의 성적표나 레벨 테스트 결과 문자 한 통에 하루가 무너질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부모 세대가 살아온 세상과 근본적으로 다른데, 왜 여전히 자신이 자라온 방식대로 아이를 밀어붙일까?”

목차

| 프롤로그 |

1장. 이기적 유전자의 효율적 설계: 왜 ‘나’를 지우고 ‘아이’를 세웠는가

숭고한 모성이라는 생물학적 위장: 헌신은 도덕인가, 유전자의 최적화 전략인가
편도체가 지배하는 육아: 뇌가 아이의 뒤처짐을 ‘생존 위협’으로 오독하는 이유
대리전으로서의 양육: 부모의 실패와 불안을 면책받기 위해 아이를 방패로 삼는 심리 기제
시스템의 부품이 된 부모: 자아를 삭제하고 ‘양육 기계’로서의 기능만 남은 이들의 초상

2장. 불안의 사회심리학: 우리는 불안을 ‘기준’으로 배웠다

시대가 만든 공기: 기다림이 미덕이 아닌 ‘손해’로 번역되던 무한 경쟁의 연대기
앞당겨진 미래, 휘발된 현재: ‘지금 괜찮아?’가 아닌 ‘나중에 문제 되지 않을까?’가 기본값이 된 배경
비교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 공유와 점검이 안심이 아닌 ‘불안 유지 장치’가 된 과정
낙인이라는 형벌: 표준 경로에서 1cm만 벗어나도 ‘지연’이라 명명하는 사회적 조급함
선택의 각서: 자유가 아닌 ‘결과에 대한 책임’을 홀로 떠안는 방식으로서의 선택

3장. 통제 가능성의 환상: 성취는 통했는데 아이 앞에서는 무너졌다

‘관리=안전’이라는 학습된 공식: 계획과 개입이 사랑으로 오독되는 순간들
아이라는 불확실성: 통제 가능한 세계를 살아온 이들이 ‘생명’이라는 변수 앞에서 겪는 균열
개입의 루프: 불안해서 개입하고, 개입해서 잠깐 안심하고, 다시 더 큰 불안에 빠지는 악순환
효율의 함정: 아이의 성장을 ‘미래 가치’로 계산하느라 현재의 존재감을 지워 버리는 태도

4장. 존재의 부재: 빼곡한 스케줄 속에 사라진 ‘아이’라는 인격

관찰은 데이터 수집으로, 대화는 진도 체크로: 아이와 함께 있으나 정작 서로를 보지 못하는 풍경
도구화된 발달: 아이의 성장이 기쁨이 아닌, 부모의 유능함을 증명하는 지표가 될 때의 비극
정서적 진공 상태: 물리적으로는 가장 가깝지만 영혼에는 닿지 못하는 ‘가까운 타인들’
부재의 유전: 부모의 불안을 먹고 자란 아이가 다시 ‘불안한 이기주의자’로 진화하는 과정
껍데기만 남은 헌신: 시스템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나 정작 ‘사랑’이라는 실체는 증발한 상태

5장. 책임의 사유화: ‘책임지는 사람’만이 안전했던 시절의 후유증

사회적 생존 반사: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몸이 먼저 긴장 상태로 들어가는 부모들의 책임감 해부
자존감의 문제가 아닌 정체성의 문제: 책임을 내려놓는 순간 자신이 소멸할 것 같은 공포의 실체
번아웃의 임상적 징후: 역할을 수행할 때만 안정을 느끼는 ‘책임 동일시 구조’의 위험성
구조적 비극의 개인화: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를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치환하는 자학적 태도
감시받는 양육자: 스스로를 검열하고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점검하는 심리적 감옥

6장. 새로운 시선: 양육자의 행복을 위한 실존적 해방

자기중심적 이기적 양육의 종언: 아이를 나의 확장자가 아닌, 완전히 타자화하여 바라보는 용기
불완전함을 향한 지적 공모: ‘정답 육아’의 허상을 버리고 우연과 실패를 유희로 받아들이기
양육자의 행복이라는 파격적 대안: 부모의 자율성이 아이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과학적 근거
기다림의 재발견: 방치가 아닌 ‘책임 있는 지켜봄’으로서의 기다림이 가진 치유의 힘
다시, 인간으로: 시스템의 부품이기를 거부하고, 불완전하지만 뜨거운 사랑의 무대로 복귀하기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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