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말랑~쫀득!
햇살 초등학교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방과 후 할멈 떡볶이’에 불어닥친 새로운 사건!
하나, 똥볶이 할멈의 냄비에 팔리지 않은 떡볶이가 그득하다?!
둘, 할멈 떡볶이 가게 앞에 수상한 똥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대체 똥볶이 할멈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할머니! 더 매운 떡볶이 없어요? 입에 넣자마자 혀가 불타는 것 같은 그런 떡볶이요!” 오늘도 1등으로 ‘방과 후 할멈 떡볶이’를 찾은 힘찬이의 외침에 똥볶이 할멈은 “떽!” 하고 소리쳤어요. 지구 최강, 우주 최강인 할멈의 떡볶이를 매운맛밖에 느껴지지 않는 떡볶이와 비교했으니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맙소사! 힘찬이의 접시에 떡볶이가 남아 있었어요. 힘찬이만이 아니었어요. 떡볶이를 오물오물 먹던 아이들이 하나둘 더 매운 떡볶이를 찾아 대기 시작했어요. 결국 없어서 못 팔던 할멈의 떡볶이가 가게 문을 닫을 때까지 남아 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지요. 혹시, 할멈의 떡볶이 맛이 변한 걸까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똥볶이 할멈 ⑨ : 우리는 라이벌 아닌 원 팀!』에서는 매운맛에 중독된 힘찬이와 햇살 초등학교 아이들, 그리고 주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거짓말을 해야 했던 강아지 딱풀이의 사연을 통해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너무 일찍 어른이 되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다른 무언가에 쉽게 빠지고 기대는 연약함을 보여 주는 한편, 그런 마음을 이용하려는 어른들의 모습도 짚어 냈지요. 동시에 외로움은 혼자 견디고 이겨 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서로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건너야 하는 마음임을 전합니다. 똥볶이 할멈과 치즈, 똥방구 할망이 주변 이웃들의 외로운 마음을 알아보고 손을 내미는 이야기를 따라가 보세요. 혼자라서 더 맵고 아팠던 마음도, 함께하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