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연의 문장은 말한다. 햇살 가득한 밖으로 나와 저 멀리로 가보자고, 거기 네가 찾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 추천의 말에서
“여의치 않을 때도 온 마음이 자꾸만 햇살이 비치는 방향으로 내달렸다. 사람들은 내가 앉은 자리가 불행이 오래 머물던 자리라고 말했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자꾸만 웃음이 나왔다.”
『햇살 샤워』는 연구자이자 작가로 살아온 백가연이 연구와 문학, 사랑과 글쓰기 사이에서 보낸 시간들을 기록한 산문집이다. 여의치 않은 순간에도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기우는 쪽이 있고, 오래 바라볼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대상이 있으며, 누군가를 사랑한 뒤에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세계가 있다.
그렇게 넓어진 세계는 다시 그 사람을 더 먼 곳으로 데려간다. 삶이 언제나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더라도, 무엇을 사랑할지, 어떤 방향으로 걸어갈지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믿으면서.
목차
1장 눈물 깨지는 소리 눈물 깨지는 소리 · 10 햇살 샤워 · 22 애정은 지식의 축적을 동반하는 일 · 30 더 이상 태양이 우리를 감싸지 않아도 · 32 단 하나의 장면 · 44 나도 한때 어린이였기에 안다 · 50
2장 탐조(探鳥) 여름날 물가의 솜사탕처럼 · 60 라벤더 · 62 ㅋㅋㅋ · 70 슬픔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기쁨 앞에서 망설이지 않는 · 82 탐조(探鳥) · 94 살아갈 세계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 98 오래오래 아프게 되는 거라고 · 110
3장 각오, 용기, 사건 나 혼자만의 쓸모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1 · 116 나 혼자만의 쓸모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2 · 120 이별의 옆얼굴 · 124 가장 큰 목소리로 웃는 사람 · 132 각오, 용기, 사건 · 140 사과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밤 · 142
4장 미래에 손 내밀기 도쿄 1 · 158 도쿄 2 · 162 그러므로 그날의 기도는 · 170 무더위의 절정을 관통하는 순간에도 이 계절을 사랑한다고 · 182 더 많은 삶 · 190 미래에 손 내밀기 · 192
친구들의 글 · 206
책 정보
출판사얼리썸머프레스(early summer press)
출간2026년 9월 10일
ISBN9791122020601
쪽수216쪽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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