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밥차

삼촌 밥차

전쟁의 배고픔을 채워 준 한 끼의 기적

양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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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까지, 마르크의 긴 여정 이야기

우크라이나에 살던 마르크의 가족은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11살인 마르크는 비자 문제 때문에 이모와 함께 남았다. 그런데 어느 날,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졌다.

전쟁은 마르크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친구와 노는 평범한 일상마저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홀로 남은 마르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작가는 마르크의 시선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차갑고 외로운 것인지 보여준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엄마가 '몰도바'라는 나라의 국경에서 만나자고 전화했다. 춥고 배고픈 몸으로 도착했을 때 반가운 태극기가 보였고, 한국에서 온 삼촌들이 트럭에서 따뜻한 밥과 라면을 나눠주고 있었다. 끔찍한 전쟁 속에서 만난 따뜻한 밥 한 끼는 서로를 돌보는 인류애의 증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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