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평범한 하루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딸들과 나눈 대화, 바쁜 일터에서 흘린 땀, 늦은 밤 열어본 냉장고, 길가에 핀 꽃 한 송이, 퇴근길의 가로등과 계절을 알리는 바람까지.
『나의 방향을 찾아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붙잡아 삶의 이야기로 담아낸 시집이다. 때로는 웃음이 나고, 때로는 마음 한편이 먹먹해진다. 아픔과 실패를 지나 다시 걷는 마음이 있고, 나이가 들면서 비로소 알게 된 감사가 있으며, 가족과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있다. 특별하지 않아 더욱 우리와 닮아 있는 이야기들. 시인은 평범한 하루를 천천히 들여다보며 결국 하나의 질문에 닿는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남들이 가리키는 방향이 아니라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을 찾아가는 것.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기록이다.
목차
작가의 말
우연 입원 장애 마주보기 귀여운 발 성장 새로 배우기 쉼 청소부 나이 다정한 모녀 졸음 갱년기 손빨래 나침반 나의 방향을 찾아서 병문안 꽃이 하는 말 돌담길을 걸으며 생일날 애타는 가슴 노래를 들으며 무딘 감각 나무숲의 고마움 멈춘 백로의 날개 돌아오지 않는 옛날 행복이 느껴질 때 준다는 것은 내 마음의 창틀 저녁 노을 걸어보지 못한 길 미소로 또 다른 그리움에게 산 너머 저쪽 작은 핸드백 눈물은 마르고 속도의 차이 나의 역할 바쁜 척 직장 동료들 부엌의 정리정돈 늦은 질문 나답게 산다는 건 놓아야 할 것들 받은 은혜의 회향 긍정심 마음의 온도 늦게 피는 꽃 견디는 하루 돌아보면 길이었다 내 안의 작은 빛 오늘을 건너는 법 다시 걷는 사람 산책로에 반려동물 헬스장 PT 39도의 여름 가을바람 사랑하는 딸들에게 나의 다이어트 배고픈 까마귀 손님이 선생님 일터의 땀방울 시를 쓴다는 것 세월 여행 쉬어감 과자 하나 보너스 작가의 책 가을이 오면 나만의 유행 갈 곳 없는 방황 악몽과 뜬구름 밤하늘 마지막 손님 사랑하는 내 인생 냉정하신 신들 거짓 희망 튀는 공처럼 점심시간은 전쟁 중 천둥 마음의 작은 폭풍 타인의 시선 감격 헛웃음 매니저 샤인머스켓 혼자의 밤 이불과 선풍기 이모티콘 세상의 존재들 비문 사과와 감사 체중계 도서관 무서운 편의점 실내와 집 가벼운 말 사람이 풍경이다 작아지는 목소리 종이 꽃을 피우며 편지 꽃다발을 말리며 아무도 아프지 않기를 배고픔과 미모 고운 눈짓 예쁜 희망 산성비를 맞으며 넋을 잃은 새 어려운 마음 잘 살려는 발버둥 빈 물통 꽃을 보며 택배가 쌓인 현관 마음의 가난 무심에 대하여 흙탕물 야식을 먹으며 눈길 발자국 눈물 없는 새 울음 뒷모습 별똥별 퇴근길 나만의 그물 딸들의 생각 실패 두려움 도자기가 된 진흙 때로는 바보처럼 가면 속의 나 성장 시시각각 발버둥 나의 방향은 탈출 가족 간의 대화 멀어지는 꿈들 선 자발적 가난 귀갓길 가로등 새로운 지난 일들 매미 울음 멈추면 꿈 건강함의 감사 여러 다짐들
책 정보
출판사이음과펼침
출간2026년 9월 18일
ISBN9791124329627
쪽수160쪽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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