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며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한 서하 그 모든 시간 끝에서 알게 된 진짜 사랑
사랑에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직장을 얻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을 다지고, 누구에게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된 다음에야 비로소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그냥 사랑이라서』는 사랑 때문에 흔들리고,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다. 늦었다고 생각했던 시간도, 길을 잃었다고 여겼던 순간도 어쩌면 새로운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서른 살 취준생 서하는 남들보다 조금 늦어진 자신의 삶 앞에서 자꾸만 작아진다. 바라던 미래는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고, 생활비와 학원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그저 버텨야 할 현실일 뿐이었다.
그런데 평범하기만 했던 어느 날, 뜻밖의 설렘이 찾아온다. 사랑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얼굴로 서하의 일상에 스며든다. 마음을 숨기면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도 옳고 그름이 있을까. 서하는 설레고, 오해하고, 멀어지고, 다시 마음을 내주면서 비로소 깨닫는다. 사랑받기 위해 완벽해질 필요는 없으며, 실패한 순간에도 자신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도, 이유도 없이 어느 순간 마음이 닿아 버리는 것. 어쩌면 사랑은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되는 건지도 모른다.
목차
프롤로그
처음 설레던 날 스크린 밖의 그가 날 봤다 이번엔, 진짜일지도
에필로그
책 정보
출판사북랩
출간2026년 9월 25일
ISBN9791175985339
쪽수196쪽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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