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노을은 퍼진다

꽃은 피고 노을은 퍼진다

9살 손녀와 73세 할머니의 하루살이 이야기

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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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수필집에서 주목할 점은 특별한 사건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문학은 비범한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깊은 울림을 품을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아이와 나누는 짧은 대화, 함께 웃는 시간, 기다려 주는 마음, 말없이 건네는 손길, 그 소소한 일상들이 한 편의 수필 속에서 삶의 의미로 다시 태어납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작가의 문체입니다. 꾸미려 하지 않고, 과장하지 않으며,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 적습니다. 화려한 수사보다 담담한 진심을 앞세우기에 독자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의 따뜻한 풍경 속에 함께 앉아 있는 듯 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즉 절제된 문장의 감동의 깊이입니다.
- 정명자(시인·문학박사)‘서평’ 중에서

시인의 섬세한 관찰력, 교육자의 따뜻한 성찰, 할머니의 넉넉한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수필집입니다.

목차

저자의 말
추천사 | 조현민
축 사 | 양경숙
축 사 | 김영규

1부 포기하지 않는 아름다움
아침부터
구구단 춤 로봇
주물러 만들어도 떡은 떡
놀이와 함께
딱밤 100번
안 되지, 자기를 더 사랑해야지
약속은 중요하니까
나는 할머니라고 했어요
아이고 어르신
경고야
어허이 어른이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교육 좀 잘 시키세요
오늘 안 간데요
걱정 인형
이러니 어찌
다이어트 지시 사항
그러면 내가 낳으면 되겠네
사이좋게 지내자

2부 함께 가요
쭉쭉이
도깨비가 나를 미워하나 봐요
봤다니까
언어 성장
할아버지 죽는 꿈 꾸세요
왜 나한테 세배 안 해요
2학년 첫날
할머니 참 힘드셨겠어요
커피숍에서 만나요.
딱 거기까지
아빠는 사춘기
또래 패션
대박

3부 꽃처럼 노을처럼
아이돌 할 건데요
인형 뽑기 놀이
할머니는 세 살
요즘 아홉 살
걱정도 잔소리예요
아이를 얕보지 마세요
펑펑 울었어요
좀비도 젊어야
녹색 봉사 날
돈도 주시나
어른이 더 즐거운
공기놀이
뽀드득

서평 | 정명자 _ 사랑은 방향이 아니라 순환이다
서평 | 이정현 _ 『꽃은 피고 노을은 퍼진다』 를 읽고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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