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대어 마음 가눌 곳을 찾는 이들에게 건네는 아득히 깊은 슬픔의 지도 《오늘 밤에 별이 된다 해도》
하루도 쉬지 않고 몰아친 오래된 슬픔을 건너 오늘 밤에 별이 된다 해도, 때마다 위로하고 다독이고 보듬어 준 시가 있어 견딜 만한 삶이었다고 어느덧 대숲으로 돌아가는 텃새들 꽁무니 따라 저무는 하루해 끝에 떠오르는 별 하나로 오늘 밤 새털처럼 가볍게 떠난다 해도 늦가을에 겨울옷 준비하듯 성큼 다가선 죽음을 준비하며 다만 켜켜이 ‘사람’이 되고자 애써 온 지난 시간을 돌이킨다. 《그대로 둔다》로부터 여섯 해. 갑자기 찾아온 ‘낯선 손님’을 맞아 생의 곳곳에 맑은 눈물처럼 맺힌 끝모를 슬픔을 마주한 시인은 더없이 여전하고, 더없이 새롭다.
책 정보
출판사상추쌈
출간2026년 10월 2일
ISBN9791190026147
쪽수172쪽
시리즈상추쌈 시집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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