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라는 가스라이팅

‘착한 사람’이라는 가스라이팅

임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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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대의 표정이 조금만 굳어도 내가 무언가 잘못한 것 같고, 부탁을 거절하면 나를 싫어할까 봐 마음에도 없는 “괜찮아”를 먼저 말한다. 불편함을 표현하지 못한 채 참고 맞춰주다가 어느 날 갑자기 관계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정작 자신은 늘 지치고 억울하다.

이 책은 이런 관계의 어려움을 단순히 ‘소심한 성격’이나 ‘거절하지 못하는 습관’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표정과 집안의 분위기를 살피며 가족의 정서적 조절자 역할을 맡았던 사람에게 눈치와 과잉배려는 관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을 수 있다. 그때는 필요했던 방식이 성인이 된 관계에서도 반복되면서 타인의 감정과 관계의 결과까지 자신의 책임으로 떠안게 된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느라 지쳤습니다』는 배려를 그만두거나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6
제1장 나는 왜 다른 사람의 기분부터 살필까 9
제1절. 내 잘못을 찾는 가스라이팅의 흔적 11
제2절. 싫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익숙하다 17
제3절. 참고 또 참다가 어느 날 관계를 끊어버린다 25

제2장 나는 너무 일찍 좋은 아이가 되었다 31
제1절. 우리 집의 분위기를 살피는 아이였다 33
제2절.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았다 37
제3절. ‘착한 아이’라는 말로 시작된 가스라이팅 41

제3장 모든 관계를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51
제1절. 칭찬인 줄 알았는데 역할을 맡기는 말이었다 53
제2절. 어색한 분위기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61
제3절. 상대의 감정은 상대에게 돌려주어도 괜찮다 69

제4장 좋은 사람보다 나를 잃지 않는 사람 79
제1절. 타인의 반응보다 먼저 내 마음을 살핀다 81
제2절. 작은 불편함부터 말로 꺼내본다 85
제3절. 표현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다 91

에필로그 9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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