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김호의는 약국에서 우연히 만난 노인의 약값 1만 3800원을 대신 내준다. 그 뒤로 휴대전화를 봐 주고, 병원에 데려다주고, 가끔 무거운 짐을 들어 줬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이 죽고, 김호의에게 7억 원을 남겼다는 유언장이 발견된다.
세상은 그를 ‘7억 원의 선행 주인공’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회사는 그의 이름으로 캠페인을 만들고, 가족과 친구는 돈을 이야기하고, 모르는 사람들까지 도움을 청한다.
좋은 사람이니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느냐고.
호의는 어디까지 선의이고, 어디서부터 의무가 되는가.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웃기지만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호의와 돈과 관계에 관한 블랙코미디.
목차
1장 1만 3800원 2장 박문수가 죽었다 3장 김호의에게 7억 원을 4장 호의로 돈을 번 남자 5장 가족의 지분 6장 회사의 지분 7장 돈 생겼잖아요 8장 과장님이 좀 해 주세요 9장 도움을 받지 않겠습니다 10장 김호의의 호의 11장 카메라 보고 웃어 주세요 12장 기부 의향만 묻겠습니다 13장 착한 사람 프리미엄 14장 7억 원을 돌려주십시오 15장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16장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습니다 17장 마지막으로 아들을 벌주는 방법 18장 나에게도 장부가 있었다 19장 그래도 내가 한 게 얼만데 20장 절반씩 합시다 21장 갖고 싶어서요 22장 그건 안 됩니다
책 정보
출판사또또규리
출간2026년 10월 7일
ISBN9791176131766
쪽수162쪽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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