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89.6%는 혼자 시작합니다. 그리고 폐업의 91.6%도 혼자였습니다.
한 해에 신설법인 92만 개가 생기고 79만 개가 사라집니다. 1년을 넘기는 기업이 64.4%, 5년을 넘기는 기업은 36.4%입니다. 시작할 때 혼자인 비율과 끝날 때 혼자인 비율이 거의 같다는 것은, 그 사이에 팀이 만들어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공동창업자 매칭 플랫폼을 10년간 만들고 운영하면서 8,000개의 공동창업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데이터로 지켜봤습니다. 15,000여 개 기업과 40,000명의 회원이 오간 플랫폼에서 누적 3만 건의 제안이 오갔고, 그중 첫 답장을 받은 비율은 15%가 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정부 부처 평가위원으로 심사대 반대편에 앉아 300건 넘는 심사와 자문을 했고, 500회의 멘토링과 300회의 강연에서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받았습니다. 이 책은 그 양쪽에서 본 것을 한 권으로 정리한 기록입니다.
프롤로그. 8,000개의 공동창업팀
다 구한 줄 알았던 팀 · 플랫폼을 만들며 배운 것 · 심사 300건에서 본 것 · 누가 읽으면 좋은가 · 미리 말씀드릴 것 · 이 책의 구조
[1부] 왜 지금 팀빌딩인가
1장. 89.6%라는 숫자
창업의 89.6%는 혼자 · 폐업의 91.6%도 혼자 · 같은 방향, 같은 이유 · 1년 64.4%, 5년 36.4% · 92만 개 신설, 79만 개 소멸 · 혼자 시작, 혼자 끝 · 그래서 바꿀 것
2장. 채용이 아니라 팀빌딩
“일할 사람”과 “같이 갈 사람” · 기다리면 오지 않는다 · 대기업은 오고 스타트업은 간다 · 첫 투자자는 동료다 · IR에는 몇 주, 팀빌딩에는 · 돈만 보고 온 사람 · 정의부터 바로잡기
3장. 왜 시작할 때부터인가
MVP부터, 사람은 나중에 · 설득하는 과정이 곧 검증 · 아이디어 단계, 지분과 비전 · MVP 단계, 화면과 결과물 · 지원사업 단계, 급여와 지분 · 투자유치 단계, 급여와 스톡옵션 · 지금 가진 카드 점검하기
[2부] 어디서, 누구를 찾는가
4장. 열 개의 채널
지인 기반, 동창과 전 직장 · 네트워킹 파티 · 해커톤 대회 · 교육 세미나 · 채용 페스티벌과 팀빌딩 행사 · 팀빌딩 플랫폼 · 이 자리엔 이 채널
5장. 모집글 22항목
BASE 7항목, 팀 소개와 연혁 · CONTENTS 7항목, 직군과 일정 · ETC 8항목, 이미지와 접수 안내 · 22칸을 다 채운 글 · 가장 많이 비는 항목 · 지분을 안 적으면 · 인쇄해서 옆에 두십시오
6장. 합류를 망설이는 12가지 이유
돈이 얼마나 줄어드나 · 몇 달을 버텨야 하나 · 가족이 뭐라고 할까 · 망하면 나는 어디로 가나 · 내가 맡을 자리는 · 누가 결정하나 · 빈칸이 넷이면 미루십시오
[3부] 고르고, 정하고, 문서로 남기기
7장. 공동창업자 판단 4기준
역량 보완, 나와 다른 사람 · 의사결정, 부딪혔을 때 · 버티는 조건, 무보수 기간 · 지분관, 산정 근거의 명확성 · 이력서에 이미 있는 것 · 팀은 이력서 밖에서 깨진다 · 4주와 2주, 그 차이
8장. 팀이 깨지는 세 개의 구간
1구간, 제품 출시 직전 · 2구간, 첫 매출 직후 · 3구간, 첫 투자 직전 · 하필 이 세 지점, 왜 · 목표가 다르면 지표가 다르다 · M&A, IPO, 워라밸 · “이럴 바에 내가 창업한다”
9장. 버킷리스트로 목표 맞추기
각자의 버킷리스트부터 · 겹치는 곳을 찾는다 · 가장 원대한 것이 비전 · Why에서 How, 그리고 What · Why 없는 What은 지시 · 1년, 2년, 3년 마일스톤 ·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10장. 지분을 문서로 남기는 법
대표 70~100에서 시작한다 · 정답이 아니라 출발점 · 베스팅 4년, 클리프 1년 · 6개월 차가 가장 위험하다 · 사이가 좋을 때 쓰는 문서 · 필요해진 뒤엔 합의가 안 된다 · 지분으로 무너진 팀
11장. 주주간계약서에 넣을 것
베스팅 조항 · 경업금지 조항 · 지식재산권 귀속 조항 · 우선매수권 조항 · 의결권 행사 합의 조항 · 스톡옵션 재원 조항 · 나쁜 일을 상상하며 쓴다
[4부] 팀이 커질 때
12장. 조직이 커질 때의 문턱
한계는 열 명 · 열 명까지는 대표가 결정한다 · 5인 이상, 근로기준법 · 10인 이상, 취업규칙 신고 · 20인 이상, 기능 분리 · 25인 이상, 전문 인사담당자 · OKR은 부서를 넘는다
13장. 합류하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정규직만이 답은 아니다 · 프로젝트 단위로 먼저 · 자문이나 고문으로 시작 · 파트타임에서 풀타임으로 · 지금 우리에게 맞는 방식 · 방식이 속도를 정한다 · 리더 없는 프로젝트의 결말
[5부] 반복해서 본 것들
14장. 심사 300건에서 본 실수
부실한 팀 소개 문단 · 지분 얘기가 아예 없다 · 역할이 안 나뉜 팀 · 무보수 기간을 안 정한 팀 · 반복되는 다섯 가지 실수 · 심사위원이 실제로 보는 것 · 우리 팀 소개, 다시
15장. 멘토링 500회의 질문
공동창업자를 어디서 찾나 · 지분을 얼마나 줘야 하나 · 이 사람을 믿어도 되나 · 나가겠다는 사람을 붙잡는 법 · 질문은 달라도 답은 비슷하다 · 답이 비슷한 까닭 · 그래도 남는 질문
16장. 강연 300회의 반박
“작아서 안 된다” · “그럴 여유가 없다” · “AI로 혼자 다 한다” · “혼자가 편하다” · 네 반박, 정면으로 · 반박이 맞을 때도 있다 · 강연장에서 못다 한 말
17장. 인과를 주장하지 않는 이유
상관과 인과는 다르다 · 이 책이 그 준비물이다
[6부] 실행
18장. 팀빌딩 캔버스
왜 백지부터인가 · 팀 소개와 비전 칸 · 희망 포지션과 필요 역량 칸 · 지금 줄 수 있는 것 칸 · 12가지 질문에 대한 답 칸 · 지분 구조 초안 칸 · 캔버스를 쓰는 법
19장. 90일 실행 계획
첫 30일, 없는 역할 정하기 · 다음 30일, 채널과 모집글 · 마지막 30일, 만나고 남기기 · 90일 뒤에도 못 찾았다면 · 그때 점검할 것 · 지켜지지 않아도 있어야 한다 · 팀원에게 보여주기
에필로그. 8,001번째 다음
내일, 무엇부터 · 이 책에 없는 답 · 이 책을 덮고 나서
부록
팀빌딩 캔버스 (A4 1장) · 모집글 22항목 체크리스트 · 12가지 질문지 · 공동창업자 4기준 자가진단 · 지분 기본값과 베스팅 · 주주간계약서 6조항 · 조직 규모별 문턱 표 · 90일 실행 계획표 · 참고 통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