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납 70년 법납 50년 그동안 시집으로 엮었던 것 중에 몇 편씩 고르고 새로 쓴 시를 합하여 시선집을 엮었다. 잘 쓰나 못 쓰나 나의 흔적들이라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나의 길을 안내해 주신 오현 큰스님께 이 시선집을 바친다. 또한 사십년 넘게 탁마했던 문우들과 추천사를 써주신 동국대 윤재웅 총장님, 김춘식 학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목차
서문
1부
구름 세월 도솔암 기산당 부도탑 난蘭 간월암 반야교 난간에 기대어 남해를 지나며 선운사에 가서 가을산 산사 세상사는 법 월악산의 봄 생명 선禪
2부
천불전 다시 산에 들다 꽃열반 눈먼 거북이 낙산사에서 백양사 늦가을 흰 고무신 두 켤레 돌이 부처가 되는 것을 동백꽃 산 아래로 간 도반에게 우슬재 등나무에게 길을 묻다 호현이 연꽃
3부
일지암 번뇌 그리고 꽃 탑 고독 불면의 밤 독도 가을 소묘 일백 고개 집념 범종 부둣가 복사꽃 장작을 지피며 노송 행복
4부
진달래 학다리역 회심곡 비 오는 날의 단상 임진강가 농막에서 고향 자식 생각 상여 봄은 어디서 오는가 고추잠자리 고향 회상 망상 여울 등나무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