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에서 남북 분단과 처형에 이르기까지, 풍운아 박헌영의 굴곡진 삶을 복원한 대하 역사소설!
충남 예산의 서자로 태어나 신분적 한계를 딛고 경성고보를 거쳐 사회주의 운동의 거두로 성장한 박헌영. 1920~30년대 상하이와 모스크바를 넘나들며 치열한 지하 항일투쟁을 벌이고, 잔혹한 일제의 고문 속에서도 조국 해방의 신념을 꺾지 않았던 그의 숨 가쁜 궤적이 펼쳐진다.
그러나 해방 이후 미군정과 남북 분단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는 남과 북 모두에게 버림받는 비극적인 운명과 마주한다. 옥고를 함께하며 영혼의 동반자라 믿었던 아내 주세죽과의 엇갈린 인연, 그리고 동지 김단야와의 배반과 상처. 혁명이라는 거대한 불꽃에 자신을 던졌으나 결국 ‘미제의 간첩’이라는 오명을 쓰고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한 인간의 처절한 드라마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책 정보
출판사조인출판사
출간2026년 9월 23일
ISBN9791189139315
쪽수548쪽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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