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조각의 시

나라는 조각의 시

조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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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울이라는 무대 위에서 삶을 영위해 나간 한 시인의 수채화 같은 기록

조미희 시인의 첫 산문집 『나라는 조각의 시』가 푸른사상 산문선 6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 걸어온 시간과 이웃들과의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시적인 언어로 펼쳐놓았다. 일반적으로 서울이란 도시를 잿빛과 삭막한 공간으로 말하지만, 시인은 미숙한 자기를 키워낸 거대하고 따듯한 요람이라고 밝힌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둥지를 지어 살아가고, 사람들과 연대하며 치유의 꽃을 피우는 무대라고 노래한다.

목차

■ 작가의 말

1 엄마가 지게를 버린 날

엄마가 지게를 버린 날 / 넓은 마당 사람들 / 완성되지 않은 사랑 이야기 / 음력 11월 16일 / 크리스마스의 해프닝 / 술빵의 시간 / 사건의 지평선 / 병풍과 언니, 그리고 김수영 / 닭 이야기 / 청명, 하늘 아래 나를 펼쳐놓은 날

2 나라는 조각의 시

나라는 조각의 시 / 이십 대라는 문장 / 겨울의 두 소녀 / 마포 / 선유도 공원의 산책 / 봄눈 / 그해 여름에 깃든 것 / 어느 날의 단상 / 빈집 / 비 오는 날 욕심 흘려보내기

3 길도 마음도 서툴러도 괜찮아

길도 마음도 서툴러도 괜찮아 / 옛집 투어 / 무화과나무집 / 골목 / 햇빛이 집 안으로 쏟아지는 기쁨 / 가을에 / 도시의 나무들처럼 / 떨어지는 것들에 대하여 / 네가 나간 빈자리

4 사라지는 구전과 버려진 의자

나날들 / 사랑이라는 이름의 헌신 / 빗방울이 창을 두드릴 때 / 미련 / 그해 여름 / 여백 / 꿈꾸던 시절 / 눈 / 열두 번째 이사 / 경계 / 사라지는 구전과 버려진 의자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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