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변화는 개별 사건이나 단일한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인간과 사회, 기술과 환경이 서로 얽혀 하나의 변화가 다른 변화로 이어지는 초연결의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변화연구의 전개와 그 핵심 이론인 변화이론·장이론·연결이론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변화 자체에서 출발해 변화가 일어나는 장을 살피고, 나아가 변화의 근본적인 관계와 흐름을 탐구한다. 특히 연결을 단순한 접속의 양이 아니라 신뢰·공감·책임이 작동하는 질적 관계로 바라보며, 초연결사회가 직면한 팬데믹, 금융위기, 생태위기와 인공지능의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자 했다.
목차
발간사 들어가는 글
제1부 인문학적 변화연구란 무엇인가? 1. 변화라는 말의 어원 2. 회색 코뿔소: 인문학이 주목하는 위험 3. 연구의 네 단계: 회의·탐구·상상·실천 4. 분석의 세 축: 주체와 장, 인풋과 아웃풋, 변화와 패 턴 5. 자연과학적 방법론과의 비교
제2부 세 갈래의 하위 이론.변화이론·장이론·연결이론 1. 인문학적 변화이론: 변화를 보는 통합적 틀 2. 인문학적 장이론: 주체와 장의 관계 3. 인문학적 연결이론: 관계와 흐름
제3부 연결이론의 구조와 적용 1. 초연결사회와 재난공동체 2. 위기의 진단과 기존 이론의 한계 3. 연결이론의 사상적 뿌리와 핵심 개념 4. 사례로 보는 연결이론: 팬데믹과 금융위기 5. 기존 이론과의 차이와 현실 응용 6. 반려 시민성: 연결에 기반한 공존의 윤리
제4부 인문학적 변화연구의 전개 과정 (2001~2026) 1. 1단계: 동양사상 기반의 존재론 연구 (2001~2013) 2. 2단계: 장이론과 변화연구의 심화 (2014~2022) 3. 3단계: 연결이론으로의 전환 (2023~현재) 4. 세 가지 축으로 본 연구의 진화 5. 남은 과제와 발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