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다시 부르는 만세

삼월, 다시 부르는 만세

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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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작다고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배우고 힘을 길러서 나라를 되찾고 싶어요.“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는 열두 살 복자,
마침내 당당히 만세를 부르다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외치는 만세 소리가 거리마다 울려 퍼졌지만 바라던 독립은 곧바로 찾아오지 않았다. 그 뒤로 일본 순사들은 조선 사람들을 더욱 탄압했지만, 횃불처럼 타오르는 독립을 향한 열망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삼월, 다시 부르는 만세》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다. 기미년 3월, 만세 함성으로 가득 찬 거리에서 일본 순사가 튀어나올까 봐 두려움이 앞섰던 복자. 독립운동에 나서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나라를 되찾는 일을 막연하게만 여겼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침내 직접 횃불을 들고 만세를 외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줄거리

일제강점기, 강경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열두 살 복자는 독립을 막연하게만 여긴다.

1919년 가족과 함께 경성에 올라온 복자는 종로에서 3월 1일 만세 운동을 마주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들어 만세를 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일본 순사의 탄압에도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운동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며 복자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진다.

업저지로 일하는 집에서 알게 된 경희를 도와 심부름을 하고 홰를 만드는 등 독립운동에 힘을 보태기 시작한 복자는 이듬해 3월 1일, 한밤중에 만세 운동에 나서는 경희와 여학생들을 위해 횃불로 길을 밝히고 마침내 자신의 목소리로 만세를 부른다.

목차

01 · 강경 소녀 복자 … 10
02 · 깊어지는 갈등 … 23
03 · 아버지의 결심 … 38
04 · 갑작스러운 이별 … 55
05 · 3월 1일의 함성 … 70
06 · 업저지가 된 복자 … 89
07 · 무궁화가 수놓인 지도 … 103
08 · 책방에서의 재회 … 120
09 · 중요한 심부름꾼 … 131
10 · 우리는 동지 … 147
11 · 필운대 만세 소리 … 158
12 · 만주로 가는 열차 … 169
13 · 만세의 횃불 … 179
작가의 말 … 186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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