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사전 2

그거 사전 2

알아두면 쓸모 있고 읽다 보면 빠져드는 사물의 세계

홍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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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더 유쾌하고 집요해진 『그거 사전』이 돌아왔다!
당신의 일상에서 발견하는 한 끗의 디테일

화제의 인문 베스트셀러
곽재식·김규림 작가 추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름을 몰라 부르지 못했던 ‘그거’들의 이름을 찾아준 『그거 사전』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매일경제』 홍성윤 기자의 『그거 사전 2』는 사물의 역사와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에서 더 나아가, 사물의 아주 세밀한 구석과 뜻밖의 영역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저마다 제각각의 이름으로 불러온 사물들과 잘못된 이름으로 굳어진 물건들, 이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작고 사소한 것들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진짜 이름과 숨어 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명쾌하게 파헤친다.

사물의 이름을 찾는 것은 단지 단어를 모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모자 위 둥근 단추 ‘스쿼치’에 얽힌 유래를 쫓고, 방화문에 설치하는 ‘패닉바’ 탄생에 얽힌 비극을 살피며, 호텔 침대 위 ‘베드 러너’의 진짜 용도를 파헤친다. 책장을 넘길수록 매일 보면서도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정체를 드러낸다. 대충 ‘그거’라고 뭉뚱그려지던 사물에 제 이름을 찾아주는 순간, 밋밋했던 우리 일상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무대로 거듭난다.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속에 모르고 지나칠 뻔한 사물의 진짜 이름을 알아채는 소소한 재미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 대신 무심코 지나치던 사물들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태도에서도 진짜 교양이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기자의 시선으로 작은 부품 하나에도 탄생의 이유와 시대적 배경이 담겨 있음을 짚어내고 잘못 불리던 사물의 진짜 이름을 파헤치며 우리 주변을 예리하게 해부한다. 사물을 바라보는 독자의 눈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 유용한 교양은, 주변 환경을 새롭게 지각하고 탐구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자극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 잊힌 이름을 찾아가는 두 번째 여정
감사의 글

1장 이름조차 없다고 여겼다
1 에스컬레이터 옆에 붙어 있는 털 그거
2 키보드 F랑 J 위 오돌토돌한 그거
3 연고 처음 쓸 때 구멍 뚫는 뚜껑 위 뾰족한 그거
4 셔츠 뒤에 뜬금없는 고리 그거
5 소시지 까먹을 때 있는 빨간색 딱지 그거
6 지하철 역사 바닥에 쇠구슬 지압매트 같은 그거
7 냉장고 문 말고 따로 여는 작은 문 그거
8 고속도로에 드르륵 노래까지 부르는 그거
9 가방 · 추리닝에서 맨날 빠지는 허리끈 그거
10 운동화 끈 아래 혓바닥처럼 길게 있는 그거
11 티셔츠에 est. 어쩌구 하는 정체불명의 영어단어 그거
12 손가락 꺾어 뚝뚝 소리 내는 그거
13 아이스크림 먹다가 머리 띵한 그거
14 잘 때 움찔움찔하는 그거

2장 이름 없이 그냥 가리켰다
15 캔 음료 뚜껑에 괜히 구멍 있는 그거
16 열쇠고리에서 고리를 담당하는 그거
17 호텔 침대에 있는 정체불명 좁은 천 그거
18 꿀 뜰 때 사용하는 막대 사탕처럼 생긴 나무 봉 그거
19 쌀 포대에 있는 뜯기 힘든 실 박음질 그거
20 나뭇가지와 나뭇잎 사이로 햇빛 커튼처럼 드리운 그거
21 공항에서 주욱 당겨서 줄 서게 만드는 기둥 그거
22 잔칫상에 쓰는 음식을 높게 쌓아 올려 진열한 그거
23 여행 가방에 붙이는 긴 종이와 스티커 그거
24 건전지 오래 놔두면 나오는 흰색 가루 그거
25 화장실 휴지 거는 하얀색 봉 그거
26 휴대전화 유심칩 바꿔 끼울 때 쓰는 핀셋 그거
27 케이블 묶을 때 쓰는 플라스틱 고리 그거
28 편의점 비닐 팩에 들어 있는 음료 그거

3장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29 중국집· 라멘집에서 먹기 불편한 숟가락 그거
30 킥보드처럼 생긴 초록색 짐수레 그거
31 트럭 짐칸에 껍데기 천 그거
32 떡국에 올리는 볶은 소고기 고명 그거
33 모시송편에 들어가는 흰 앙금 그거
34 자전거 탈 때 얼굴 가리는 튜브 같은 목도리 그거
35 놀이터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그거
36 외국 나가면 변기 옆에 호스 그거

4장 이름을 들어도 알 수 없었다
37 수건 가장자리에 괜히 있는 줄 그거
38 방화문 밀어서 여는 이상하게 생긴 손잡이 그거
39 야구 모자 위에 있는 둥글고 딱딱한 단추 그거
40 열차 객차와 객차 사이에 아코디언처럼 연결된 그거
41 슈퍼히어로가 쓰는 눈만 가리는 그거
42 아파트 단지 입구에 고인돌도 아니고 휘황찬란 그거
43 그 시절 전축 덮어놨던 레이스 잔뜩 그거
44 털모자 정수리에 달린 털 방울 그거
45 경복궁에 관광객들이 입고 다니는 주름치마 한복 그거
46 책 문단과 문단 사이 화려한 장식 그거
47 내가 쓰면 은행 강도 되는 복면 그거

5장 그들끼리만 통하는 이름이었다
48 커피 원두 포장에 신경 쓰이게 뚫려 있는 구멍 그거
49 옷 가게 새 옷마다 붙어 있는 하얀 플라스틱 도난 방지 그거
50 월드컵 멕시코 관중들이 쓴 레슬링 가면 그거
51 자동차 앞 유리창에 있는 검은 점 그거
52 영화 촬영할 때 카메라 앞에서 딱 치는 그거
53 천식 환자들이 입에 대고 슉 하는 약 그거
54 미술관· 박물관 작품 앞에 함정 같은 끈 울타리 그거
55 뭔가 사이버틱한 은색 소화기 그거
56 인도인 이마 한가운데 점 찍는 그거
57 공사장 건물 둘러싼 정글짐 같은 그거
58 미술관 작품 옆에 명찰 같은 그거
59 고가의 미술품 옮길 때 웬 나무상자 그거
60 전시장 입장 때마다 찰칵찰칵, 직원 손이 바쁜 그거
61 박물관 진열장 안에 복잡한 기계장치 그거
62 붓글씨도 아닌데 컴퓨터 폰트 끝에 삐침 있는 그거

참고 문헌
그림 출처
인덱스(가나다순)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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