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베스트셀러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가 전하는 따스하고 섬세한 이야기 공감하고 관계 맺고 서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사회정서학습(SEL) 연계 성장 동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 대만 공식 도서* *대만 공공도서관 「모두를 위한 좋은 책」 선정 도서* *대만 금종상 수상 어린이 드라마 원작 소설*
대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왔다. 대만 베스트셀러 작가 왕위칭이 글을 쓰고,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린롄언이 그림을 그린 이 시리즈는 오래된 잡화점 ‘희왕래’를 배경으로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이웃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권 『비밀 기지』에서는 희왕래에서 마침내 마음 둘 곳을 찾은 외로운 소년 효재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며 차츰 누군가를 혼자서도 거뜬히 돌볼 수 있는 늠름한 아이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 서로의 빈자리를 살피고 기꺼이 손을 내미는 희왕래 사람들의 모습은 작 은 관심과 돌봄이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서로를 돌보는 마음이 지니는 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전해 줄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으스스하기만 했던 희왕래 잡화점은 이제 효재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다. 까칠하지만 마음씨 따뜻한 아라와는 어느새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고, 귀여운 강아지 럭키와도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이다. 어느 날 아라는 효재에게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 특별한 장소를 공개한다. 바로 잡화점 뒤편 창고에 숨겨진 ‘비밀 기지’! 그곳에는 편의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낯설고도 신기한 놀거리들이 가득하다. 비밀 기지에서 효재는 희왕래의 주인 왕수 할아버지에게 요리도 배우고 아라와 함께 잡화점 심부름도 하며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낸다.
그렇게 평온할 것만 같았던 잡화점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진다. 동네 곳곳에서 유기 동물을 학대하는 뉴스가 잇 따르는 가운데,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희왕래에 낯선 아저씨가 나타난 것. 다짜고짜 아라를 찾던 아저씨는 이유 를 묻는 효재에게 제대로 대답도 하지 않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대체 이 수상한 아저씨는 누구이고, 왜 아라를 찾는 걸까? 한편 아들의 미래만 그리며 열심히 일하던 효재 엄마는 효재가 도서관 대신 줄곧 잡화점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상심한다. 효재는 그런 엄마에게 미안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조금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기만 하다. 서로를 가장 위하면서도 서로의 진심을 잘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목차
추천사 1. 친구라고 불러도 될까? 2. 비밀 기지 속 신기한 세상 3. 희왕래 할머니의 지난날 4. 수상쩍은 아저씨 5.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6. 희왕래는 언제나 그 자리에 희왕래의 맛있는 레시피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