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시인이 관심과 호기심으로 들여다본 정겨운 동심의 세계 새롭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며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동심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일곱 시인의 작품을 엮은 동시집이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순수한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며, 자연과 주변 사물에서부터 가족, 친구, 이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심과 사랑을 담아 동시로 풀어내었다. 겨울 강에 오리 한 마리를 보며 따뜻한 정을 떠올리고,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에게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고, 운동화가 산책하며 인사 나누고, 강아지 뿌꾸의 시선으로 가족들 이야기를 하는 시들이 따뜻하게 마음을 두드린다. 또 흐린 하늘을 보며 옷 갈아입으라 말 걸고, 별똥별을 보며 다른 별에 사는 이와 눈인사를 하고, 빨갛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에서 딸랑이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시들은 동심처럼 정겹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일곱 시인은 저마다 관심사가 다르지만 가까운 것을 새로이 보고, 낯선 것에 친근하게 접근해 동심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펼치도록 한다. 시인별 8편의 시를 모아 7부로 나누어 싣고, 아몽 작가의 따뜻한 삽화와 함께 고래책빵 동시집 72번째로 나왔다.
목차
머리말
1부 기분이 날아간다_김영란
마음의 온도 / 풀뿌리 / 관심받는 날 / 반달 / 직유와 은유 / 특이한 저작권 / 아주 나쁨 / 틈새 공략
2부 | 함께 할 시간이 많아 좋아 _ 우남희
그림자에게 / 이팝꽃 / 비 그친 뒤 / 춘분 / 앗 / 옹달샘 / 개구리에게 늦잠을 / 소금쟁이
3부 | 노란 풍선의 상상 속으로 _ 신복순
노란 풍선 / 발소리 / 별이 되고 싶은 하루살이 / 운동화는 즐거워 / 하얀 눈사람 / 이유는 모르지만 / 가을에 하는 인사 / 수많은 나
4부 | 돌돌돌 끝이 없는 길 _ 차경아
불량배가 왔다 / 너무가 너무해 / 러닝머신 / 우박 / 겨울 낚시 / 언제 와? -뿌꾸의 시골살이 1 / 드디어 집으로 -뿌꾸의 시골살이 2 / 아뿔싸 -뿌꾸의 시골살이 3
5부 | 네가 오면 흔들려 자꾸 흔들려 _ 김지원
갈대가 바람에게 / 달라진 물오리 / 아마도 / 안개 / 내일은 소풍 / 믿는 만큼 자란 무 / 사뿐사뿐 / 닮아가네
6부 | 고 맛을 잊을 수 없어 _ 김위향
첫봄 / 청개구리 / 벚꽃 서핑 / 여름밤 / 우주 전쟁 / 달팽이는 신나 / 고양이 / 까먹었어
7부 | 달빛이 은은하도록 입김 불어 호오 호 _ 이정인
추석맞이 대청소 / 방울토마토 방울 / 호호 할머니의 염색 / 모과들의 미인 대회 / 꽃의 여왕 장미 / 천둥소리 / 목수 집 톱 두 개 / 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