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위대한 작가 빅토르 위고는 〈레 미제라블〉이라는 명작을 남겼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장 발장을 비롯한 인물들이 거센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새로운 신분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 장 발장. 하지만 미리엘 주교가 준 은촛대의 빛에 그의 마음이 흔들렸다. 자신의 안위와 타인의 불행을 바꿀 수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다시 한 번 ‘선(善)’을 택한 장 발장. 누가 그를 악인이라 할 수 있을까?
〈레 미제라블 5권〉에서는 약속과 정의 사이에서 갈들하는 마리우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짝사랑하는 여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상실감에 빠진 마리우스. 어느날 장 발장을 해치려는 테나르디에의 계획을 알게 되고, 그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테나르디에가 자신의 아버지를 구한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리우스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마음과 선한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정의 사이에서 마리우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줄거리
코제트가 갑자기 이사를 떠나자 마리우스는 깊은 상실감에 빠진다. 그러던 중 옆집에 사는 테나르디에가 범죄 조직과 함께 장 발장을 해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리우스는 장 발장을 구하기 위해 자베르 경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테나르디에가 워털루 전투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구한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약속과 범죄 계획을 막으려는 정의 사이에서 마리우스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한편 파리에서는 새로운 왕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콜레라까지 퍼지면서 사람들의 삶은 더욱 힘겨워진다. 사회의 부조리와 서민들의 고통을 지켜보던 마리우스와 아베쎄의 벗들은 지금의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명을 꿈꾸기 시작한다.
목차
· 작가 소개 · 2 · 차례 · 4
1장_절망과 희망 · 6 2장_수상한 이웃의 정체 · 28 3장_충격의 연속 · 46 4장_일촉즉발 · 68 5장_퐁메르시 대령의 마지막 하루 · 100 6장_침묵하는 파리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