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

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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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헤르만 헤세는 평생 크게 흔들리고 방황하며 자신만의 삶의 답을 찾아 헤맸던 사람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였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청소년기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할 만큼 극심한 방황을 겪었고, 작가로 성공한 뒤에는 전쟁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조국 독일에서 출판 금지를 당하고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여기에 가족들의 병마와 죽음, 두 차례의 이혼, 헤세 본인의 신경쇠약까지.
그럼에도 그는 세상이 말하는 손쉬운 정답을 따르는 대신, 자기만의 답을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수레바퀴 아래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그는 되풀이해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하면 타인이 원하는 내가 아니라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토록 불완전한 삶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헤세에게 삶이란 결국 자기 자신에 이르는 여정이다. 이 책은 우리보다 앞서 그 길을 걸었던 헤세가 평생에 걸쳐 찾아낸 삶의 기술을 한 권에 담았다. 20년 넘게 헤세, 카프카, 쇼펜하우어, 니체의 책을 번역해온 독문학자 홍성광이 소설부터 에세이, 시, 편지에 이르기까지 헤세 사유의 정수가 담긴 글들을 엄선해 옮기고, ‘자기 자신에 이르는 일곱 개의 길’로 새롭게 엮었다.

한 세기가 지나도록 수많은 독자의 삶을 밝혀온 헤세의 문장들이 이 저마다의 불안한 계절을 지나는 우리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과 위로를 건넨다.

목차

서문

첫 번째 길: 세상의 소음을 끄고 내면의 오두막으로
두 번째 길: 산책길에 발견한 작은 기쁨들
세 번째 길: 영혼이 기뻐하지 않는 성공은 화려한 감옥일 뿐
네 번째 길: 살아 있는 영혼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다섯 번째 길: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여섯 번째 길: 스스로 선택한 방황은 타인이 강요한 직진보다 빛난다
일곱 번째 길: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의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처럼

헤르만 헤세 연보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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