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수필가 김영화의 첫 수필집이다. 전체 6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14편, 제2부 16편, 제3부 13편, 제4부 13편, 제5부 8편 등 총 64편을 실었다. 제6부에 5편의 영역 에세이를 따로 실었다. 이들 수필은 형식의 자유로움, 내용의 방대함과 다양함으로써 그동안 수필문학사가 취해 온 폭넓은 형식과 내용에 준하고 남음이 있다. 크게 가름하자면 1부와 3부가 일상의 경험을, 2부와 4부는 여행 체험을 다루고 있고, 5부는 특별히 간호사 생활을 할 때 만나고 겪은 사연을 담고 있다. 어느 편이든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느끼는 사연을 거침없이 펼치면서 그로부터 자신을 성찰하는 면모를 유지한다. 자연물을 접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이민자로서 살아온 특별한 감성도 돋보인다. 변치 않은 가족애와 깊은 신앙심이 글 곳곳에서 배어 나오기도 한다. 여러 편에 걸쳐 문학작품을 읽은 소감도 나온다.
목차
책을 펴내며 005 달콤한 홍시 하나처럼
제1부 014 주유소가 어디 있지요? 016 마시멜로(marshmallow) 019 봄이 오는 소리 021 새 땅에 024 내가 좋아하는 가방 027 다람쥐, 너였어? 029 마음에 심으려고 031 버려진 완두콩 033 사랑의 불시착 035 설날에 037 오지랖 040 헷갈린다 042 여백의 미학 044 기다림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제2부 048 다시 모노 패스(Mono Pass)에 051 돌담 053 브리설콘 파인(Bristlecone pine) 056 걸림돌이 디딤돌로 058 요세미티 위쪽 폭포 등산 061 새 생명 065 어느 노부부 068 우회(Detour) 070 연가와 마오리족 073 유카(Yucca)의 사명 075 채워지는 원리 077 행주산성에서 079 Four Corners를 다녀와서 083 갠지스강에서 086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088 흔적을 남기고
제3부 092 손수건 095 어깨동무 098 장미 향기 101 내 친구 논산 103 소나무 같은 친구들 106 선배의 이주 108 선물 111 언제 내가 다시 오겠나 115 하얀 블라우스 119 손주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122 생일파티- 칸쿤에서 126 반세기 만에 발견한 남편 129 할머니 껌딱지
제4부 132 사막의 꽃 136 비둘기 한 쌍 138 반 고흐 그림 전시회에서 142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146 매미의 노래 148 기내에서 만난 남자 150 노다지 꿈 153 폭풍우 몰아치는 남태평양에서 155 산토리니에서 만난 사랑 159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 161 카파토키아에서 탄 열기구 164 카자흐스탄에서 만난 고려인 166 문우들과의 테미큘라 방문
제5부 172 사랑 따라 떠난 남자 176 신장을 판 청년 179 맏형의 효심 182 아들의 신장을 받는 어머니 185 딸의 통곡 188 50% 찬스-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191 장기를 나눈 부부 194 병실에서- 인종차별
제6부 200 Mono Pass : A Return to Life 205 Stone Walls 208 Marshmallows 212 The Sound of Spring Arriving 216 Upon Fresh 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