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거기도 가 볼래?

우리, 거기도 가 볼래?

여든 엄마와 쉰 딸이 함께 걸은 10년의 세계 여행

손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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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든의 엄마와 쉰의 딸이 두 발로 걸어온 10년의 세계 여행
나이라는 한계를 넘어 진짜 세상을 마주한 두 모녀의 눈부신 여정

『우리, 거기도 가 볼래?』는 여든을 넘긴 엄마와 쉰을 맞이한 딸이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자유여행의 궤적이다. 그동안 빡빡한 일정에 쫓기는 패키지여행에 익숙했던 일흔의 엄마에게 딸은 과감하게 자유여행을 제안했고, 미얀마 바간의 수많은 파고다와 경이로운 일출을 온몸으로 마주하며 두 사람은 전혀 새로운 세상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의 절경을 나열하는 흔한 여행기를 넘어, 시간의 흐름과 체력의 한계를 굳건히 딛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모녀의 생생하고 밀도 높은 모험기다.

또한, 페이지를 넘기는 독자들에게 ‘과연 나이가 여행과 삶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명쾌하게 증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럼 엄마랑 가 볼까?

Chapter 01. 미얀마

먹쇠 모녀가 만난 한밤중 뷔페
따웅타만 호수에서 해를 기다리다
네가 어떻게 나를 이런 곳에 데리고 올 수 있니?
엄마와 함께 다시 만난 낭쉐의 천사들

Chapter 02. 리투아니아 / 라트비아 / 에스토니아

우주피스 헌법에서 엄마가 고른 조항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나라, 라트비아
발트해에서 그려본 에스토니아의 합창
그 골목도 더 걸어가 볼 걸

Chapter 03. 이스라엘 / 요르단

베들레헴에서 만난 뱅크시
와디 럼, 엄마와 달의 계곡을 달리다
페트라 협곡에서 엄마를 구해 준 검은 망토 사나이
다마스쿠스 게이트의 딸기, 그리고 통곡의 벽 앞
에서 마신 물
텔아비브의 일몰, 엄마의 목소리

Chapter 04. 튀니지 / 몰타 / 시칠리아

아프리카인가, 중동인가
정들어 버린 하비브 부르기바 거리
2월 10일, 몰타에 내린 하얀 종이 눈
안 올라오고 뭐 해?
엄마는 다시, 앞장서 걸었다
타오르미나, 하루로는 부족했다
난 더 할 수 있는데

Chapter 05. 그리스

엄마가 가장 신났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신의 바다, 인간의 물길
태양을 앞지른 엄마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 한여름 밤의 토스카
여기가 천국인 것 같다

Chapter 06. 아제르바이잔 / 아르메니아 / 조지아

중세와 현재의 교차로를 비추던 반달
카스피해, 그리고 꿈꾸는 청년들
공화국 광장에서 읽은 예레반의 품격
예레반에 오면 꼭 보세요
엄마의 열정이 되살아나다
피날레는 카즈베기에서

Chapter 07. 아일랜드 / 아이슬란드

딸 덕분에 엄마, 더블린 공항에서 묵다
엄마는 보고, 나는 못 보았다
오로라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 밤, 아이슬란드는 맑았다
굿바이, 레이캬비크

Chapter 08. 파타고니아

푼타 아레나스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푸에르토 나탈레스에도 머물다 가세요
엘 칼라파테, 그리고 엘 찰텐
바람이 보인다
소확행이 이어지던 날
엄마와 세상 끝을 보다

에필로그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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