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면 해결될 줄 알았던 인생의 고민은 인턴, 휴학, 여행을 거쳐서도 따라왔다. 자취방 보증금과 인간관계, 끝나지 않는 진로 고민 앞에서 자아실현보다 당장의 현실을 헤쳐 나가는 일이 더 급했다.
『멋진 대학생이 되고 싶어!』는 무엇이 ‘멋진’ 삶인지 묻는 한 청춘의 에세이다. 대학 생활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품어온 의문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이 치열한 미완성의 이야기를 같은 질문 앞에 선 청춘들에게 건넨다.
책 속으로
“밥벌이가 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들이는 건 효율보다 진심을 택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만났던 한 선배도 그랬다. 선배는 낮에 광고대행사에서 일하고 밤에 자신이 운영하는 DJ 바에서 음악을 틀었다. 빡빡한 일상에도 좋아하는 일을 이어갈 수 있다는 걸 그 선배는 증명하고 있었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렇게 살아도 되는구나.
목차
프롤로그 · 7
1장 · 우리가 바라는 것은 · 13 1. 달과 6펜스 2. 어른들은 왜 베짱이를 싫어할까 3. 내 옷장을 채우겠다는 약속 4. 우리의 어긋난 마음들
2장 · 상실의 시대 · 39 5. 생존의 온도 6. 선의의 위화감 7. 좋아한다는 말의 무게 8. 채찍 없는 질주를 위하여 9. 비관 낙관 습관
3장 · 보물 지도 · 69 10. 신기루에 흔들리지 않고 11. 세계를 만나는 또 다른 길 12. 티끌 모아 축제 13. 물꽃은 부딪혀야 피어나니까 14. 상처를 품고 피어난 자줏빛 여름 15.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