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는 일은 다정해지는 일이었다

궁금해하는 일은 다정해지는 일이었다

김준휘

별점을 눌러 평가하세요
예스24에서 구매↗

제휴 링크 · 구매 시 머볼랭이 수수료를 받습니다

책 소개

버스 뒷자리에서 창밖을 보는 사람, 웃으며 통화하는 사람, 혼자 밥을 먹는 사람.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의 하루를 상상하기 시작한 건 화장터로 가던 차 안에서였다. 슬픔에 잠긴 차 안과, 유리 한 장 너머로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던 주말. 그날 이후 나는 휴대폰 대신 사람들을 보게 됐다.

이 책은 그 궁금함으로 세상을 들여다본 기록이다. 1부는 거리에서 스친 낯선 사람들, 2부는 엄마와 아버지, 삼촌, 오래된 친구처럼 가까워서 오히려 잘 몰랐던 사람들, 3부는 그 시선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답을 찾은 글은 아니다. 답을 찾지 못한 채로도 누군가를 오래 바라본 서른 편의 짧은 글이다.

궁금해한다는 건, 그 사람에게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거라고 자리를 하나 비워두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정함이 시작된다는 걸,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알게 됐다.

오늘 거리에서 누군가를 보며 한 번쯤 궁금해하는 것.

목차

프롤로그. 햇빛이 창문을 보라고 두드렸다

1부. 거리에서
1.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2. 신호를 기다리는 삼십 초
3. 표정이 꺼지는 순간을 보고 말았다
4. 웃으며 통화하는 사람의 상대는 누구일까
5. 혼자 밥 먹는 사람을 오래 보았다
6.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은 자꾸 고개를 든다
7. 조는 사람의 어깨가 나에게 기울었다
8. 강아지를 보는 눈빛엔 거짓이 없다
9. 첫차에는 새벽의 얼굴들이 있다
10. 버스킹 앞에 멈춰 선 사람들
오늘 마주친 사람 (밤 열 시, 편의점 앞 벤치)

2부. 익숙한 사람들
11. 웃는 사람을 오래 보게 된다
12.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며 설거지를 할까
13. 아버지의 휴대폰
14. 말없이 앉아 있는 두 사람
15. 오래된 친구는 내 옛 얼굴을 기억한다
16. 늘 웃던 친구가 웃지 않고 있었다
17. 새벽에, 삼촌이 울고 있었다
18. 사랑한다는 말 대신 밥은 먹었냐고 묻는 사람들
19. 별일 없다는 말을 몇 년째 믿고 있었다
20.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생각들
오늘 마주친 사람 (병원 로비, 전광판 아래)

3부. 그리고 나에게로
21. 나는 남에게 무슨 생각으로 보일까
22. 밤의 창문들엔 불이 하나씩 켜져 있다
23. 거울 속 사람의 생각도 나는 다 모른다
24. 나도 누군가의 '저 사람'이겠지
25. 나를 오해한 사람에게
26. 궁금해하는 일은 다정해지는 일이었다
27.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연습
28. 그 사람의 하루를 상상하면 미워할 수 없다
29. 언젠가 다시 그 차 안에 앉는다면
30. 그래서 나는 오늘도 곰곰이 본다

에필로그. 당신의 사소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오늘 마주친 사람 당신

책 정보

COMMENTS한마디

아직 한마디도 없습니다. 첫 한마디를 남겨 보세요.

예스24 링크는 제휴 링크예요. 구매하시면 머볼랭이 수수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