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우리는 그것을 다 느낄 수 없지만』은 최상만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슬픔과 결핍을 탐구하는 원형적 공간에서 출발하여, 언어와 존재의 상동성을 탐구하는 구조주의적 시선을 거쳐, 마침내 구체적인 역사적 현장과 사회적 모순을 정조준하는 현실 비평적 시선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것을 다 느낄 수 없지만』 시집에서 보여주는 시 세계는 단순히 개인의 감상에 머무르는 서정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원형(Archetype)’이 우주와 자연, 그리고 역사 속에서 어떻게 흔들리고 바로 서는가를 보여주는 거대한 서사적 지형도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번 다섯 번째 시집 『우리는 그것을 다 느낄 수 없지만』 에서는 가장 날카롭고 직접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부분은 날것으로서 사회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목 차
발간사/9 나도 누군가에게 나의 전부를 주고 싶다 해넘이/12 망상해변에서/13 아버지의 눈물/14 당신에게/16 우리는 그것을 다 느낄 수 없지만/17 방황/18 추억/19 별리別離/20 보조 배터리/21 산/22 어찌 걸었는가23 우리는 무엇으로 이어져 있을까/24 엄마/25
오는 것은 무엇이며 가는 것을 또 무엇인가 자작나무/39 뭐라 부르지/40 꽃샘추위/41 함박꽃/42 무상無常/43 선물/44 당신처럼/45 꽃비/46 세 들어 산다/47 노란망태버섯/48 명가명名可名/49 편지/50 떠난 자리/51 소쩍새/52 홍련암에서/53 청춘/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