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자꾸 허전함을 느끼는지 묻고 싶은 시대입니다. 많은 것을 이루었는데도 마음은 채워지지 않고,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데도 외로움은 더 깊어지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무엇이 인간을 진짜로 채우는가, 무엇이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가를 다시 묻는 책입니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통해 인간을 다시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공자는 관계의 온도와 태도의 깊이를 말하며 사람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맹자는 인간 안에 남아 있는 선한 마음을 믿었고, 순자는 배움과 수양을 통해 인간이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노자는 힘을 빼고 흐르는 삶의 지혜를 전했고, 불교는 괴로움의 원인을 바라보며 집착을 내려놓는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4 △ 왜 지금 다시 철학인가
1장. 다 가진 듯해도 허전한 이유*18 1-1. 넘치는데도 마음은 빈다*19 1-2. 연결 속에서 더 외로워진다*23 1-3. 바쁠수록 내가 흐려진다*27 1-4. 질문을 잃으면 삶도 얕다*31 2장. 공자는 왜 아직도 따뜻한가*36 2-1. 관계는 결국 온도로 남는다*37 2-2. 예의는 낡지 않고 깊어진다*41 2-3. 군자는 조용히 드러난다*45 2-4. 사람을 남기는 태도가 있다*49 3장. 맹자는 왜 선한 마음을 믿었나*55 3-1. 사람 안에는 선한 싹이 있다*56 3-2. 공감은 도덕의 시작이 된다*60 3-3. 선함은 약함이 아니라 힘이다*64 3-4. 사람다운 마음이 세상을 살린다*68 4장. 순자는 왜 배움을 더 믿었을까*74 4-1. 본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75 4-2. 사람은 길러질 때 깊어진다*80 4-3. 예는 욕망을 다스리는 틀이다*84 4-4. 배운 품격이 삶을 지탱한다*88 5장. 노자는 왜 힘을 빼라 했을까*93 5-1. 애쓴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94 5-2. 멈출 줄 아는 사람이 강하다*98 5-3. 흐르는 사람은 덜 부서진다*102 5-4. 내려놓을수록 더 선명해진다*107 6장. 불교는 왜 마음부터 묻는가*112 6-1. 괴로움에도 이유는 있다*113 6-2. 집착은 사랑인 척 다가온다*118 6-3. 비워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123 6-4. 지금 여기서 다시 숨 쉰다*128 7장. 선의만으로 세상은 될까*133 7-1. 편애는 세상을 더 좁힌다*134 7-2. 믿음만으론 부족한 순간*139 7-3. 질서는 다정함과 다르다*144 7-4. 현실을 보는 눈도 필요하다*149 8장. 인도철학은 왜 나를 넓히는가*155 8-1. 나는 생각보다 더 넓은 존재다*156 8-2. 삶은 반복보다 순환에 가깝다*161 8-3. 자유는 멀리 있지 않다*165 8-4. 나를 놓을 때 내가 보인다*170 9장.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르게 보는가*176 9-1. 관계의 눈, 개인의 눈*177 9-2. 직관은 빠르고 논리는 깊다*182 9-3. 조화와 분석은 왜 엇갈릴까*187 9-4. 다름은 충돌보다 가능성이다*192 10장. 서양철학은 왜 끝까지 묻는가*198 10-1. 질문은 사람을 깨어 있게 한다*199 10-2. 좋은 삶은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204 10-3. 인간은 수단이 될 수 없다*209 10-4. 타자의 얼굴은 책임을 부른다*213 11장. 자유와 인권은 왜 더 어려운가*219 11-1. 자유는 달콤해서 더 어렵다*220 11-2. 권리는 혼자 지켜지지 않는다*225 11-3. 평등은 말보다 구조의 문제다*230 11-4. 존엄은 끝내 타협할 수 없다*235 12장. 철학은 오늘을 어떻게 바꾸는가*241 12-1. 일과 선택에도 철학이 필요하다*242 12-2. 관계에도 생각의 틀이 있다*247 12-3. 마음 관리에도 오래된 답이 있다*252 12-4. 삶은 결국 해석이 만든다*257 13장. 결국 인간은 연결로 완성된다*262 13-1. 혼자 잘 사는 시대는 끝났다*263 13-2. 공존은 선택이 아니라 조건이다*268 13-3. 연결은 의존이 아니라 성숙이다*273 13-4. 연결될수록 더 자유로워진다*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