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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말의 여러 뜻은 어떻게 문자에 담겼을까?
한국말의 ‘치다’는 못을 치다, 적을 치다, 소를 치다, 가르치다, 병을 고치다, 널리 떨치다 등 다양한 뜻으로 사용된다. 이 책은 이처럼 하나의 한국말이 지닌 여러 뜻이 갑골문과 금문의 자형에 어떻게 나누어 표현되었는지를 실제 글자를 통해 풀어낸다.
갑골문과 금문에는 말을 표현하기 위한 의미부호가 있으며, 하나의 의미부호는 본래의 뜻을 유지한 채 다른 글자에도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의미부호가 서로 결합하면 새로운 뜻을 가진 글자가 만들어진다. 이 책에서는 이를 ‘한자 DNA’라고 부른다.
‘치다’를 비롯하여 ‘떨어지다’, ‘붙다’, ‘박다’, ‘끼이다’, ‘서다’처럼 한국말에 남아 있는 다양한 표현을 따라가다 보면, 말의 뜻이 어떻게 그림과 부호가 되고 다시 한 글자가 되었는지를 발견할 수 있다.
한자를 외우는 책이 아니다. 한국말의 뜻을 따라가며 문자가 만들어진 과정을 이해하는 책이다.
목차
제1강 떨어지다
제2강 알
제3강 치다
제4강 빼다
제5강 붙어있다
제6강 업다
제7강 들어가다
제8강 부지깽이
제9강 살
제10강 모래톱
제11강 빗자루
제12강 뜨다, 뜰
제13강 북두칠성
제14강 끼이다
제15강 서다, 세우다
제16강 박다
제17강 박혀 있다
제18강 큰 절하는 신부를 받치는 손
제19강 일산을 받쳐든 여종
제20강 젖줄
제21강 이내 잉태하다
제22강 찍어 먹어 보다
제23강 물리다
제24강 돈이 들어왔다
책 정보
- 출판사도서출판 뿌리북스
- 출간2026년 10월 8일
- ISBN9791199771697
- 쪽수209쪽
-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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