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늠 저울, 데면데면 아이스크림, 마이동풍 이어폰, 철면피 가면… 어느 날 생긴 수상하고 신비한 우리말 문방구! · 어휘력 부족한 친구들이 문방구에서 겪는 시끌벅적 어휘 만화 순우리말, 한자어, 사자성어 등 초등 국어 핵심 단어 소개 · 초등 교육 전문가 이서윤 교사 감수 및 한글학자 정재환 교수 강력 추천
『별별 우리말 문방구』는 줄임말과 유행어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순우리말, 한자어, 사자성어, 관용 표현 60개를 기상천외한 상품들로 변신시켜 소개한다. 느닷없이 생겨서 어딘지 수상한 가게이지만 우리말이 변신한 신비로운 상품들을 팔고 있는 ‘별별 우리말 문방구’. 이곳으로 일곱 친구들이 놀러 오며 누구도 못 말리는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진다. 떡볶이 앞에서도 열리지 않는 ‘구두쇠 지갑’, 쓱 밀면 밀린 숙제를 단숨에 끝내는 ‘일사천리 롤러’, 발표가 떨릴 때 바르면 말문이 트이는 ‘넉살 립글로스’ 등 낱말의 뜻이 곧 물건의 기능이 되어 웃음과 지식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억지로 뜻풀이를 외우지 않아도, 폭소 유발 만화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 이런 뜻이구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만화로 흥미를 돋운 뒤에는 정보 코너인 [우리말 콕!]으로 어휘의 뼈대를 튼튼하게 세운다. 낱말의 정확한 뜻과 유래는 물론, 닮은 말과 실전 활용 예문까지 빠짐없이 담아 국어 지식을 확장한다.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가늠·가름·갈음’을 구별하고, ‘심심한 주스’를 통해 “심심하다”가 지루하다는 뜻이 아닌 “마음이 깊고 간절하다”는 뜻임을 상황에서 짚어 주는 국어 학습의 기능성 또한 살렸다. 늘 뻔한 단어만 쓰던 아이가 상황에 꼭 맞는 맛깔난 표현을 골라 쓰도록 이끄는 이 책은 재미와 문해력을 동시에 잡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