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귀록 2

심귀록 2

정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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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심귀록》은 ‘귀신을 심리한 기록’이라는 제목처럼 귀담 속에 묻힌 사람의 이야기를 찾는 두 주인공을 담는다. 묘한 인연으로 만난 한서련과 이흔은 한 사람은 귀담 작가로 활동하며 저잣거리를 누비는 한미한 양반 가문의 처자, 한 명은 왕의 동생으로서 숨죽이고 살아가야 하는 왕실의 혈육이다. 자식 없는 왕, 아픈 형의 뒤를 이어 왕위 서열 2위인 이흔은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하는 처지, 그가 만난 한서련은 겁이라고는 없는, 형조의 살인사건까지 거드는 여인이었다. 형조의 일행들과 사건을 쫓는 사이, 두 사람과 얽힌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두 사람은 자신들을 향한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가며 살인사건들을 해결한다.

줄거리

손각시들이 에워싸고 있는 비청재에서
금서로 묶인 귀담이 펼쳐진다.

“나를 이용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이용해라.
너만큼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이 영림군을 이용해도 좋다.”

“이 륵개가 영림군 나리를 이용해 드릴 터이니,
영림군 나리께오서도 원하신다면 륵개를 이용하시옵소서.”

“지금에 와서 한서련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것이야말로 손각시가 아닌 명백한 인간의 짓이라는 게 입증되는 것이옵니다.”

목차

四 章
선연동의 곡소리

五 章
우물 속 여인의 한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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