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농부와 황새가 전하는 ‘나눔과 배려’의 이야기… 한국어·우즈베크어·영어 3개 국어로 만나다 다문화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아시안허브가 우즈베키스탄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빛나는 황금 수박』을 출간했다.
『빛나는 황금 수박』은 아시안허브의 ‘엄마나라 동화’ 시리즈의 하나로,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 어린 시절 모국에서 듣고 자란 전래동화를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책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유진 작가가 한국어와 우즈베크어로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노은희가 한국어 글을, 강희주가 영어 글을 맡아 한국어·우즈베크어·영어 3개 국어로 구성했다.
줄거리
황새를 도운 착한 농부에게 찾아온 ‘황금 수박’
이야기의 주인공은 가난하지만 부지런하고 마음씨가 착한 농부다. 작은 밭을 정성껏 일구며 살아가던 어느 날, 농부는 다친 황새 한 마리를 발견한다. 농부는 황새를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돌봐준다.
얼마 후 다시 찾아온 황새는 농부의 밭에 수박씨 세 개를 남긴다. 농부가 정성껏 수박을 키우자 탐스럽게 익은 수박이 열리고, 수박을 가르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수박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이 나온 것이다.
농부는 황금을 혼자 차지하지 않고 친척과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며 기쁨을 함께한다. 착한 농부는 황금 덕분에 부자가 되지만,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반면 이를 지켜본 욕심 많은 이웃 농부는 황금 수박을 얻기 위해 황새를 일부러 다치게 한다. 그리고 황새가 가져다준 수박에서 그가 기대했던 황금 대신 뜻밖의 것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