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왕위에 올라 서른두 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알렉산드로스 3세는 불과 13년 만에 그리스에서 이집트, 페르시아를 넘어 인더스강 유역까지 진격했다. 누구도 쉽게 넘을 수 없다고 여겼던 산맥을 건넜고, 거대한 제국을 무너뜨리며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의 경계를 넓혀 나갔다.
그에게도 처음부터 모든 것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 필리포스 2세에게 강력한 군대와 원정 계획을 물려받았지만, 그 도구를 어디까지 끌고 갈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했다.
이 책은, 알렉산드로스의 정복과 도전, 그리고 실패를 통해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한계에 질문을 던진다.
완벽한 조건이 갖춰지기를 기다리는 대신 행동하는 결단력, 두려움 앞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전략적 사고를 살펴본다. 동시에 끝없는 팽창이 불러온 한계와 자신이 이룬 것을 지키지 못했던 실패까지 함께 조명한다.
나이와 환경, 자본과 능력을 이유로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한계부터 의심해 보라. 불가능이라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당신은 과연 어디까지 도전해 보았는가?
목차
프롤로그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을 찢어버릴 때 비로소 열리는 제국 · 4
1장. 남들이 쥐여준 낡은 지도부터 당장 불태워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 · 20 완벽한 계획을 핑계로 결단을 유예하는 비겁함을 거두어라 · 30 닿을 수 없는 별을 원해야 새로운 대륙이 눈앞에 열린다 · 40 핑계로 꼬인 매듭은 풀려 하지 말고 기꺼이 단칼에 베어라 · 48 내 안의 두려움을 베지 못하면 세상의 어떤 적도 벨 수 없다 · 56
2장. 머리로 계산을 끝냈다면 주저 없이 심장으로 돌진하라 생각만으로 쟁취할 수 있는 영토는 세상에 단 한 뼘도 없다 · 66 실패의 확률을 재는 얕은 계산이 인생의 가장 멍청한 오판이다 · 75 안전한 후방에 머무는 비겁한 자에게 전리품은 허락되지 않는다 · 86 정답을 찾으려 헤매지 말고 당신의 행동을 묵묵히 정답으로 만들어라 · 95 세상이 정해준 한계선 앞에서 멈춰서는 나약한 타협을 찢어라 · 104
3장. 양이 이끄는 사자 군대보다 사자가 이끄는 양 떼가 되어라 각자의 투박한 행동 하나에 제국 전체의 운명이 달렸음을 잊지 마라 · 116 장막 뒤에 숨은 자의 명령은 결코 군대의 피를 뜨겁게 끓일 수 없다 · 125 나를 따르라 외치기 전에 스스로 가장 참혹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라 · 135 타인의 그림자 속에 숨어 안전을 구걸하며 평범하게 늙어갈 것인가 · 144 리더의 심장이 차갑게 얼어붙는 순간 거대한 제국의 발자국도 멈춘다 · 153
4장. 타협이라는 변명으로 당신의 비루한 현실을 포장하지 마라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얻어낼 수 있는 거룩한 위대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 164 적당한 승리의 단맛에 취하는 순간 가장 치명적인 몰락의 독이 퍼진다 · 173 만족이라는 달콤한 독약을 마신 자는 영원히 평범함의 굴레에 갇힌다 · 180 세상이 내 발밑에 무릎 꿇을 때까지 기어코 멈춤이라는 단어를 지워라 · 191 승자는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다음의 척박한 정복지를 바라본다 · 200
5장. 역사는 두려움을 모르는 단독자의 발자국만을 기억한다 평범한 생존을 구걸할 바엔 짧고 굵은 영광의 무대 위에서 산화하라 · 210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없듯 내 삶의 완벽한 지배자는 오직 나뿐이다 · 218 운명이 정해준 길이라면 기꺼이 그 오만한 운명의 목을 단숨에 베어라 · 225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피를 뿌려야 비로소 당신만의 역사가 시작된다 · 234 진정한 정복은 영토가 아니라 당신 내면의 지독한 나약함을 넘어서는 것이다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