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되기 위해 곰과 함께 쑥과 마늘만 들고 굴에 들어간 호랑이. 백일을 버텨 어여쁜 웅녀가 된 곰은 환웅과 결혼에 골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단 하루를 더 참지 못해 사람이 될 기회를 놓친 호랑이는 환웅을 또 조릅니다. 두 번째 기회를 달라고 말이지요. 짜증이 난 환웅, 이번에는 동해 바닷속에서 백일을 버텨내면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처음에는 난감했지만, 호랑이는 청룡, 용용이의 여의주 덕분에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동해의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도 생기고 즐거운 물놀이와 맛있는 해초들까지! 호랑이는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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