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부모가 된 두 사람, 조금 빨리 늙어버린 아이 읽을수록 살아가는 일이 자꾸만 좋아지는 이야기
섬세한 감각과 날렵한 문장, 슬픔 속에서도 웃음을 길어 올리는 시선으로 사랑받아온 소설가 김애란. 그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창비)이 리마스터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계간 『창작과비평』 연재 때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2011년 출간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50만부 넘게 읽혔고 한국소설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후 김애란이 자신의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펼쳐오는 동안에도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의 대표작으로 꾸준히 회자되며 새로운 독자를 만나왔다. 김애란은 이번 판본을 위해 작품 전체를 다시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살피고 매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