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중용

삶의 무게를 잡아주는 2500년의 지혜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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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지럽게 흔들리는 세상, 어디로 휩쓸릴지 모를 때
당신은 삶의 무게 중심을 어떻게 잡고 있는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단단한 내면의 힘
『중용』에서 길어 올리다

극단적인 갈등과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흔들리는 삶의 균형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흔히 『중용(中庸)』을 ‘기계적인 중간’이나 ‘적당한 타협’ 정도로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2,500년 전 자사(子思)가 집대성한 『중용』은 우유부단한 타협의 기술이 아니라, 거센 격랑 속에서도 삶의 무게 중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가장 치열하고 역동적인 실천 철학이다.

많은 독자가 『중용』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그 뿌리가 되는 우주적 원리를 놓친 채 글자 풀이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역(周易)』의 섭리에서 실마리를 찾아 『중용』의 문을 활짝 연다. 어김없이 계절이 순환하고 음양이 서로를 채우며 만물을 생성·보전하듯, 자연의 질서(天道)는 인간이 성품을 닦는 가장 완전한 본보기다. 지은이는 자연의 운행 규율에서 비롯된 ‘인의예지’를 회복하고 매 순간 온 마음을 다하는 지극한 정성인 ‘성(誠)’을 다할 때 개인의 내면은 단단해지고 타인이나 사회와의 관계 또한 원만해질 수 있음을 차근차근 밝혀낸다.

이 책은 『중용』 전편의 핵심을 5부로 새롭게 체계화하여, 고전의 가르침이 현대인의 일상에 가닿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하늘이 내려준 성품을 회복하고(제1부), 변화하는 때와 상황에 맞춰 올바르게 행동하는 ‘시중(時中)’을 배우며(제2부), 가정과 가까운 일상에서 도덕의 첫걸음을 뗀다(제3부). 나아가 헛된 금욕 대신 본분에 맞게 선을 이루고(제4부), 작은 실천을 통해 높은 지위가 아닌 자기 삶의 중심에 당당히 서는 법(제5부)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공자의 손자이자 유학의 정통 학통을 계승한 자사의 원문을 충실히 살리면서 『논어』의 풍부한 일화와 오늘날의 사회적 사례를 절묘하게 엮어낸 점도 돋보인다. 박제된 옛글에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인간관계, 불안, 선택의 갈림길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복잡한 세상을 담담하게 건너가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삶의 든든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면서
중용의 메시지-성품을 닦는 데 자연의 모습을 담자

제1부 자연은 인성의 본보기다
1. 하늘이 내려 준 성품을 회복하자
2.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도다
3.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라

제2부 중용은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1. 상황과 시대에 맞춰 행동하는 것-시중
2. 상생이 바로 발전의 답이다
3. 진정한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4. 사회가 혼란할수록 신비주의가 성행한다

제3부 모든 도덕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1. 각자의 본분에 맞게 행동하라
2. 인간관계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3.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은 곧 자신을 위한 길이다
4. 효는 모든 덕행의 첫걸음이다

제4부 중용은 선을 이루는 길이다
1. 예는 차별이 아닌 차등을 두는 것이다
2.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부정한 일이 아니다
3. 선은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4. 선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제5부 높은 지위가 아니라 중심에 서라
1.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큰일이 이루어진다
2.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3. 역사를 중시하지 않는 민족은 존속할 수 없다
4. 중용은 세상의 중심에 서는 방법이다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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