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유시

화중유시

이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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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뼁끼통 화가는 캔버스 위에서 춤춘다.
춤사위 사이로 흐르는 색물(色物)
바람을 타고 땅바닥에 착지한다.
바닥에 뒤엉킨 색물은
마블링되어 세상 신비를 그려낸다.
거울을 비춰보듯 캔버스는 데칼코마니가 되고
온 세상을 물들였다.
색물은 이제 길이 되고 숲이 되어
하늘의 별 사이에서 보았던 세상의 모습을 드러내고
숲 사이 길 틈에서 보았던 우주를 보았다.
무위자연…… 저·절·로……
순리에 따라 화가는 회행(繪行)하고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
그것을 예술이라 부른다.
- 「無爲自然」전문

그림을 보고 시를 쓴다. ‘그림시’다. 그리고 그 시와 그림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 시가 주인공이고 그림이 배경이 된 시화전은 익숙하다. 그러나 화가이며 박물관장의 눈으로 감상하는 미술작품이 시의 형태로 표현되는 것은 어떨까? 매월 그렇게 쓴 그림시가 《월간 곰단지야》에 실렸다.

목차

프롤로그
하 미 혜
윤 종 학
안 재 덕
정 태 기
정 호 경
차 명 희
임 봉 재
최 행 숙
손 용 현
윤 효 석
김 형 수
성 남 숙
허 금 숙
박 대 조
천 선 상
김 미 경
양 한 식
정 지 연
박 미 영
임 채 섭
장 명 옥
이 대 옥
이 경 하
정 경 섭
임 덕 현
김 현 실
장 은 화
천 숙 연
주 수 현
최 현 정
이 미 혜
박 재 희
류 오 동
백 인 곤
김 성 복
김 지 현
박 미 숙
하 지 혜
박 임 순
김 연 정
이성석의 인생시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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