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 모르는 고집불통 도련님이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일침!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작품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창작 기간은 12년으로 짧은 편이지만 그가 일궈낸 문학은 이야기 구조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며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왔다. 또한 그가 작품에서 다루는 자아의 문제는 당시의 사회적 갈등을 잘 드러내어 오늘날까지 유효한 주제로 널리 공감을 얻고 있다.
도쿄 출신의 혈기 왕성한 주인공이 시골 중학교 교사로 내려가 겪는 갈등과 소동을 그린 〈도련님〉은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유머가 돋보인다. 스스로 막무가내라고 부르는 주인공 ‘나’는 가족에게마저 외면당하고 세상과 연결된 인연이라고는 자신을 길러준 늙은 하녀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