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기계에 비추어 본 인간의 모습

인간이 만든 기계에 비추어 본 인간의 모습

케테 마이어 드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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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대 세계에서 신화와 과학은 엄격히 분리된 체계가 아니라 상호 중첩된 인식의 방식이었다. 인간에 대한 이해 역시 이러한 혼재된 사 유의 지평 속에서 형성되었다. 구약성서의 창조론은 인간이 신적 의지 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관념을 통해 서구 문명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은 세계를 초월적 창조자의 산물이 아니라 자연적 생성 과정의 결과로 이해하였다. 이후 기독교적 인간 이해와 자연철학적 사유는 서로 긴장과 대립을 형성하였으며, 근대 과 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초월적 설계의 결과가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라 구성된 존재, 나아가 하나의 기계적 체계로 파악하려는 관점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 정신과 신체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 그리고 인간 이성에 대한 근대적 탐구로 이어졌 다. 특히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을 분석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다층적 구조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목차

제1장 제 8 일 3
제2장 신의 조수 43
제3장 자아는 X인가? 91
제4장 천사와 악마 111
제5장 투명한 유리 세계 139
제6장 기억의 불충실함 175
제7장 물질의 웃음 213
옮긴이의 말 246
참고문헌 249
인명 색인 273
사항 색인 275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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