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를 쓰는 일은 제 마음을 세상에 조심스레 내어놓는 일이었습니다. 마음을 드러내고 다가서면 어린아이의 어리광처럼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지고 한걸음 물러서면 그리움이 마음을 적셨습니다. 그렇게 망설임과 그리움 사이를 오가며 한 편 한 편의 시조를 빚어 왔습니다. 재주 없는 손길이지만 희망의 문을 열고 닫으며 길어 올린 심상의 편린들을 조심스레 내놓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시들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잔잔한 울림으로 머물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샘문그룹 이정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인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여는 글 중에서
목차
여는 글 / 4
제1부 : 바람의 상념 바람의 상념 / 12 헌신 / 13 그 숲길 / 14 유리그릇 / 15 별빛 / 16 초가을 / 17 비손 / 18 내리막길 / 19 둘레 길 / 20 해바라기꽃 / 21 소소한 시간 / 22 몽당연필 / 23 여름 동산 / 24 낙엽 / 25 찔레꽃 / 26
제2부 : 그래도 괜찮아 빈 들녘 / 28 바람 꽃 / 29 해 거름 / 30 놓은 손 다시 잡네 _ 욕창 / 31 놓은 손 다시 잡네 _ 마지막 숨결 / 32 놓은 손 다시 잡네 _ 이별 / 33 꽃잎 닮은 할머니 / 34 하늘길 / 35 마른 꽃잎 / 36 세월은 바람을 안고 / 37 흔들어 나 깨우네 / 38 옹달샘 맑은 물 / 39 서랍 속 / 40 그래도 괜찮아 / 41 지하철 / 42 병원 가는 길 / 43 늦가을 / 44
제3부 : 지켜줄 줄 알았지 반 달 / 46 보고 싶던 날 / 47 지켜줄 줄 알았지 / 48 내 친구 / 49 부끄럽네 / 50 텃밭 / 51 차표 한 장 / 52 봄 햇살 한 줌 / 53 들국화 / 54 민들레꽃 / 55 반딧불 술래잡기 / 56 꽃내음 / 57 오늘과 나 / 58
제4부 : 인연의 길목 우정으로 넉넉하다 / 60 지금 여기 / 61 돌담 밑에서 / 62 모두 말이 없구나 / 63 수몰민 / 64 내 뜨락 / 65 구름이 뒷짐 지고 / 66 남한산성 / 67 대문 없는 벽돌집 / 68 인연의 길목 / 69 여울 공원 / 70 너의 눈빛 / 71 옛이야기 / 72
제5부 하늘을 마음에 담고 녹차 예찬 / 74 연초록빛 / 75 하늘을 마음에 담고 / 76 노을처럼 곱습니다 / 77 인천 공항에서 / 78 생명 / 79 신비의 나라 / 80 통곡의 벽 / 81 작은 마음 / 82 기도 / 83 순교자 앞에서 / 84 성모님 / 85 촛불 /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