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단편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영미권에서 단편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라는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작가 조지 손더스의 신작 소설집 『해방의 날』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2월 10일』 이후 9년 만에 출간된 단편집인 이번 작품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버락 오바마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소설이란 장르로 이룩한 예언이자 혁명처럼 읽히는 『해방의 날』에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윤리와 정의란 무엇인가 하는 묵직한 질문을 품은 아홉 편의 단편이 담겼다.
전 세계적 화두인 “민주주의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들을 둘러싼 지속적이고 격렬한 논쟁”에서 손더스는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차원의 섬뜩한 세계를 만들어내며 승부수를 던진다. 시니컬하면서도 심부를 건드리는 특유의 유머와 군더더기 없는 구성, 독보적인 상상력까지, 놀라운 경지에 오른 이번 작품은 단숨에 읽는 이를 매료할 것이다.
목차
해방의 날 9 과감하게 행동하는 엄마 99 사랑의 편지 143 일터에서 생긴 일 159 참새 199 구울 213 어머니날 263 엘리엇 스펜서 305 나의 집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