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희 수필가는 공직에서 퇴임한 후 귀농하여,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전통 장(醬)을 담그고, 집안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가꾸며, ‘시니어 매일 신문’에 컬럼을 발표한 글들을 모아 2022년에 4수필집 『꽃을 품은 장아지매』를 발간한 분입니다.
그는 영농과 꽃가꾸기에 전념하면서 수필 창작에도 전념하여, 2026년에 ‘포토 에세이’ 제재로 5수필집 『오가향 연가』를 발간하였습니다.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한 이 책은 ‘작가의 말’ ‘1부 봄의 숨결’ ‘2부 햇살의 시간’ ‘3부 열매의 향기’ ‘4부 겨울의 고요’ ‘5부 꽃의 마음’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의 오가향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있습니다. 고개를 넘고 산을 넘어, 휴대폰도 드문드문 불통이 되는 곳, 겨울이 오면 세상과 조금 더 멀어지는 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꽃을 가꾸고, 사진과 수필로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사는 분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 004
제1부 봄의 숨결
데크에 앉은 작은 복012 콩을 고르며 보내는 겨울014 엄마를 뵙고 오는 길016 눈 내린 오가향에서019 설날021 황금회화나무 아래서023 메주 발효의 계절025 오가향의 장맛027 카메라 앞에 선 장아지매030 대추나무 가지를 옮기며032 봄을 마시러 가는 길034 봄날의 미나리036 사과대추나무를 보내며038 사과나무와 마주하다040 희망042
제2부 햇살의 시간
괴불나무꽃 앞에서046 사곡저수지에서048 벚꽃비를 맞으며050 풀을 뽑으며052 어느 화창한 4월에054 오가향 간판을 세우며057 수월과 은솔060 용등밭, 다시 서다062 보리밭 사잇길로064 메주콩 심기066 갈치 한 줄에 담긴 믿음068 아홉 개의 작은 숨결070 배반의 장미072 기왓장 틈에서 피어난 삶074 가시밭에서 익어가는 하루076
제3부 열매의 향기
콩밭에서 배우는 마음080 뒤늦은 감자 수확082 실낙원의 자두나무084 넘쳐서 나누는 기쁨086 해바라기 사랑088 반딧불이 여름밤090 상사리 계곡물092 새와의 전쟁094 사슴벌레가 누워서096 아로니아 이야기098 비 오는 날의 메뚜기100 새벽에 뜬 보름달102 잘 익은 토마토104 대추가 익어가는 계절에106 머루 수확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