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반,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입양된 줄리앙 민영. 사랑받으며 자랐지만 출생의 빈자리와 몸에 남은 상처,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다는 감각을 오래 품었다. 그는 아버지가 되고, 상실을 겪고, 한국의 가족과 다시 만난 뒤 두 나라와 두 이름을 함께 지닌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아픔과 회복을 숨기지 않고 써 내려간 한 입양인의 자전적 기록.
목차
들어가며 / 004
제1장 ?대한민국, 나의 뿌리 한국에서 태어나다 / 014
제2장 ?프랑스, 나의 어린 시절 새로운 가족 안에서의 적응 / 020
제3장 ?사춘기, 삶의 균열 내면의 혼란 / 028 관계들 / 037
제4장 ?망가지는 몸, 다시 태어나다 첫 사회생활 / 044 병원에서 배운 인생 수업 / 049
제5장 ?어른이 된다는 것 나의 약속 / 060 아들의 탄생 / 066 청소년 캠프, 천직을 발견하다 / 073
제6장 ?상실과 질병 사랑과 상실의 경계에서 / 083 암 / 086
제7장 ?과거의 진실 한국 가족과의 재회 / 096
제8장 - 모든 것이 멈춰버린 날 마지막 작별 인사 / 120 장례식,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힘 / 130
제9장 ?뿌리로 돌아가다 입양된 아이들에게 / 153 입양한 양부모님께 드리는 글 / 157 입양을 보낸 친부모님께 드리는 글 / 160 대한민국 정부와 NCRC에 전하는 말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