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검푸른 여순의 바다는 한 서린 목숨을 수없이 품었구나” 한국 그래픽노블의 긍지, 김금숙 삶이 서린 필생의 역작을 그려내다!
대한민국 만화가 최초로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한 한국 그래픽노블의 대가 김금숙이 ‘여순항쟁 이야기’로 돌아왔다. 저자 스스로 ‘영혼을 갈아서 만든 작품’이라고 부를 만큼 몸과 마음을 쏟아 그려낸 신작 『흰 신: 여순항쟁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10·19 여수·순천 민중항쟁(이하 여순항쟁)을 그려낸 최초의 그래픽노블이다. 전라남도 고흥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고향과도 같은 항쟁 및 학살 현장을 발로 뛰며 답사하고, 당시 증인과 연구자들을 직접 취재하면서 사명 어린 역작을 빚어냈다. 저자 자신의 가족사에서 출발해 한반도의 현대사로 확장되는 서사가 강렬한 몰입과 감동을 자아낸다.
목차
제1부 딸1장 일식2장 미역국3장 전쟁놀이4장 상처5장 흰 운동화6장 부치지 못한 편지7장 아빠의 장례식 제2부 아빠8장 국방경비대 제14연대9장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10장 재회11장 불길한 징조12장 학살13장 흰 신14장 은희야, 울지 마라15장 살아남은 사람들 여성들의 목소리작가의 말지도해방에서 여순항쟁까지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