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또 하나의 논쟁적 저작!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에 대한 통렬한 분석
『피로사회』 『심리정치』의 저자 한병철 교수(베를린 예술대학)의 신작 『에로스의 종말』(김태환 옮김)이 출간되었다. 전작 『피로사회』가 ‘할 수 있다’라는 성과사회의 명령 아래 소진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심리정치』가 자유와 욕망까지 착취하는 신자유주의 시스템의 은밀한 통치술을 파헤쳤다면, 이번 책에서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이 왜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펼쳐나간다. 저자는 에로스가 “완전히 다른 삶의 형식, 완전히 다른 사회를 향한 혁명적 욕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오늘날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투쟁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재발명을 위한 투쟁’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서문 사랑의 재발명_알랭 바디우
1장 멜랑콜리아 2장 할 수 있을 수 없음 3장 벌거벗은 삶 4장 포르노 5장 환상 6장 에로스의 정치 7장 이론의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