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1950년)는 그녀의 『도덕의 모험』(1957년)과 함께 ’니나 소설’이라고 불린다.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루이제 린저가 창조해 낸 ’니나 부슈만’이라는 인물에 열광한 이유는, 작가가 ‘니나’를 통해서 전후 독일의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참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의 한 전형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루이제 린저는 이 작품을 통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침체되어 있던 독일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가 되었다.